경북도 작년 중앙 공모사업 174개 선정
경북도 작년 중앙 공모사업 174개 선정
  • 채광순
  • 승인 2020.01.0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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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확보액 1조1천117억원
일자리·과학산업 전년비 4배
농촌개발 6년 연속 전국 최다
“맞춤 정책 개발 다양화 노력”
경북도가 2019년 중앙부처 공모사업에서 총 174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총사업비 1조 9천867억원, 그 중 국비 확보액이 1조 1천117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비는 2019년 1천998억원, 2020년 2천541억원, 2021년 이후 6천578억원이 연차적으로 투입된다.

도는 지난해 공모전담 인력을 충원해 공모사업을 집중 관리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한 결과 2018년도 공모사업 109건, 공모사업 국비 6천103억원 대비 82% 증가한 174건, 1조 1천117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특히 일자리 창출과 과학산업 분야에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312억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294억원), 5G 핵심부품 및 융합제품 개발(90억원), 구미 스마트산단 선도프로젝트(2,000억원), 가속기기반 신약개발사업(229억원) 등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전년대비 4배 이상의 공모사업 국비확보 성과를 이뤄냈다.

부자농촌 실현을 위한 결실도 톡톡히 거둬들였다.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490억원),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946억원) 등 농촌개발분야에는 6년 연속 전국 최다의 국비확보 성과를 냈다.

문화관광인프라 구축과 관련, 문화도시 지정(100억원)이 선정되어 우리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유산 축전 사업(25억원)의 국비 확보로 도내 세계유산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다.

도민의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에서도 큰 성과를 거뒀다.

김장호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공모사업은 국가 정책의 추진 방향과 우리 지역의 강점이 가장 잘 부합된 지역맞춤형 정책”이라며 “2020년에도 국비확보 교육, 전략회의 개최 등 공모선정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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