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사는 부산지방 국토관리청이 135억원을 들여 청도읍 부야리와 매전면 덕산리를 잇는 길이1천31m 폭 10.5m로 지난해 9월에 착공해 지난 20일 관통됐다.
지금까지 청도는 곰티재로 인해 농산물 물류수송 등 지역 균형발전에 상당한 저해요인이 되어 왔으며 산서지역(청도, 화양, 각남, 풍각, 각북, 이서)에 비해 산동지역(운문, 금천, 매전)이 낙후돼 터널개통이 절실히 요구되는 지역민의 큰 숙원사업이었다.
특히 겨울철 눈이 조금만 내려도 통행을 할 수 없어 산서지역 주민들은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날 시행처인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김상덕 관리관과 시공회사인 GS건설 서정주소장, 대동건설 최윤관소장, 청도군청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300여명 참석해 곰티재 터널 관통을 기념해 마무리공사가 무사히 진행될 수 있도록 터널입구(매전면 덕산리)에서 안전기원제와 터널 관통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 공사는 부속도로와 교량이 마무리되는 오는 2012년 6월에 개통될 예정으로 낙후된 산동지역의 발전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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