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분석 결과
“사스와 직접 연관성·독성은 아직 몰라
한 달내 빠르게 판별할 새 검사법 개발”
“사스와 직접 연관성·독성은 아직 몰라
한 달내 빠르게 판별할 새 검사법 개발”
질병관리본부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중국 우한시 집단 폐렴의 원인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확인한 것과 관련해 중국 푸단대가 공개한 유전자 염기 서열을 입수해 검사법 개발에 나섰다.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는 초기 분석 결과 박쥐 유래 사스 유사 코로나바이러스와 가장 높은 상동성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추가 분석 및 검사법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다만 현 단계에서 사스바이러스와 직접적 연관성이나 독성을 확정할 수는 없으며, 심층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1개월 내 검사법을 개발하는 것이 질본 감염병분석센터의 목표다. 새롭게 구축될 검사법은 국내에서 발생한 의심 환자에게 적용된 판코로나바이러스 검사법과 달리 공개 유전자 염기 서열을 사용해 편리하고 빠른 검사가 가능하다.
질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법 개발 후 지방자치단체에 기술을 이전해 17개 지자체에서 개별적인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는 초기 분석 결과 박쥐 유래 사스 유사 코로나바이러스와 가장 높은 상동성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추가 분석 및 검사법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다만 현 단계에서 사스바이러스와 직접적 연관성이나 독성을 확정할 수는 없으며, 심층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1개월 내 검사법을 개발하는 것이 질본 감염병분석센터의 목표다. 새롭게 구축될 검사법은 국내에서 발생한 의심 환자에게 적용된 판코로나바이러스 검사법과 달리 공개 유전자 염기 서열을 사용해 편리하고 빠른 검사가 가능하다.
질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법 개발 후 지방자치단체에 기술을 이전해 17개 지자체에서 개별적인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