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캐릭터 기업, 해외서 잇단 러브콜
대구 캐릭터 기업, 해외서 잇단 러브콜
  • 이아람
  • 승인 2020.01.1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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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국제전시회 7개사 참가
장난감 제조업체 새 모델 제의
플라스틱 제품과 콜라보 합의
계약 요청 쇄도…122건 상담
현지 방송사와 홍보 인터뷰도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하 DIP)은 지난 6~8일 ‘홍콩국제라이선싱쇼 2020’에 참가해 모두 122건의 상담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홍콩국제라이선싱쇼는 라이선스 비즈니스를 다루는 국제 전시회로 아시아 최대 규모다. 국제유아용품박람회 및 국제 문구박람회, 등과 동시 개최돼 관련 바이어와의 호환이 가능하고, 제조 및 유통 관련 기업과 바이어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날 대구지역 참가기업은 △씨온플러스(대표 추원식) △레디오(대표 조상우) △제이샤(대표 심영민) △라이즈원(대표 홍상표) △단디자인(대표 박동찬, 김성득) △오소(대표 강유미) △토토컴퍼니 (대표 김도연) 등 7개 업체다.

레디오의 웹툰을 기반으로 한 식빵 고양이 ‘파운드 캣’ 은 글로벌 대형 토이 제조업체인 토이저러스의 새로운 모델이 돼 달라는 러브콜을 받았다. 또 한국 공동관 대표로서 홍콩의 최대 방송사 TVB와 캐릭터 IP와 관련된 뉴스 인터뷰를 진행했다.

단디자인의 독특한 피규어 캐릭터 ‘아나토이’는 북경 전시회에서 만났던 업체와 홍콩에서 다시 만나 계약서의 마지막 조율을 마치고 내년 2월 광저우에서 계약을 약속했다.

라이즈원 ‘까로피 프렌즈’의 경우 중국회사 XTD와 텀블러 및 플라스틱 제품류를 만들기로 합의했다.

이승협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장은 “홍콩국제라이선싱쇼에 대구의 7개 캐릭터사가 참가해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을 기쁘게 생각 한다”며 ”이번 기회가 대구 캐릭터 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 할 수 있는 토대가 될 수 있도록 DIP가 대구 캐릭터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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