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심거점 ‘주얼리 클러스트’ 본격 추진
대구 도심거점 ‘주얼리 클러스트’ 본격 추진
  • 한지연
  • 승인 2020.01.19 21: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구청 주얼리 소공인특화센터
소공인 집적지구 선정 22억 투입
공동 장비·디자인 플랫폼 구축
업체 해외 진출·제품 제작 지원
대구중구패션주얼리전문타운
대구 중구 패션주얼리전문타운 전경.
중구청 제공

대구 중구청이 도심재생문화재단으로 위탁해 운영하고 있는 주얼리 소공인특화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올해 사업비 22억 5천만원(국비 15억원·시비 7억 5천만원)을 투입, ‘주얼리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인프라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19일 중구청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선정된 주얼리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인프라 구축사업을 올해부터 실시한다.

‘공동인프라 구축사업’은 도심거점형 ‘귀금속·주얼리 산업 클러스트’ 구축을 통해 대구의 토탈 패션을 형성하는 사업이다. 고부가가치 산업인 주얼리 업체를 지원해 집적지구를 활성화하고자 한다.

센터는 주얼리 타운 3층에 공동장비와 공동기반시설 및 디자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교육실 등을 운영하며, 이번 사업을 통해 주얼리 소공인에 대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센터는 ‘글로벌 해외진출 지원을 통한 수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맞춤식 사업의 일환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해외진출(태국, 홍콩 주얼리&젬페어) △제품개발(시제품 제작 지원) △소공인 컨설팅(수출·디자인) △스마트 교육(3D형상, 3D캐드교육) △제품 판매촉진(마케팅 지원) △장비 수리(노후장비) △두루누리 지원사업(4대보험 활성화 지원) △대구패션주얼리위크 참가(제품 판매부스) 등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주얼리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실시하는 ‘2019년 소공인특화지원센터사업’ 성과평가에서 지난 15일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현재 전국에 36개소의 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주얼리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2015·2016·2017년과 이번 평가까지 총 4회의 최우수 등급인 A등급(전국36개소 상위15%)을 받는 영광을 차지했다.

센터는 지난해 수출 3억여원을 달성하고 주얼리 청년 인력 11명 일자리 창출 및 6개사 신규 창업 등의 결과를 거둔 바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대구 주얼리 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소공인들의 의지와 적극적 협조로 개소 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차별화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