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17일 안동그랜드호텔에서 대구경북혁신아카데미 1기 교육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변화와 혁신, 우리가 가야할 길’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혁신과 도전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청년교육생들에게 “변화와 혁신을 두려움으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자신을 무한대로 성장시키는 또 다른 기회로 생각하고, 급변하는 상황에 당황하지 말고 자신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계기로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적 기업인 구글의 공룡상을 경북도청 앞마당에 전시한 사례를 소개하며, “변화가 없이는 공룡처럼 소멸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위기의식을 갖고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지사는 또 세계속의 작은 거인 한국의 위상과 경북의 어제와 오늘의 현황을 비교하면서 재도약을 위한 경북도정 철학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경북 혁신아카데미는 경북도와 대구시에서 미래형 인재양성을 위해 공동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 지사의 특강에 이어 차세대 핵심기술인 4차산업을 선도하는 국내명사초청 강연으로 김지현 SK텔레콤 상무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이어, 송길영 다음 부사장의 ‘4차 산업혁명시대, 상상하지 말고 관찰하라’라는 내용의 강의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