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청장 모종화)은 스마트폰의 ‘병무청 간편인증’ 앱을 통해 인터넷 병무민원 신청 시 공인인증서 없이 간편한 본인 확인이 가능한 DID(decentralized ID) 서비스를 지난 2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DID 서비스는 중앙시스템에 의해 통제받지 않고 개인의 정보를 등록 후 스스로 관리하고 확인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번에 나온 ‘병무청 간편인증’ 앱 덕분에 이제는 별다른 인증수단이 없어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간편한 본인확인을 거쳐 ‘병역판정검사 본인선택’, ‘현역병 입영 본인선택’ 등 모든 민원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보안성을 한층 강화했고 최초 한 번만 본인확인을 거치면 다시 개인정보를 입력할 필요 없이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병무청은 또 보훈처와 공동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종이 없는 병적증명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로 인해 앞으로 보훈대상자 등록 등 민원 신청 시 병무청에서 병적 증명서를 발급받는 절차는 제거되고 민원인의 병역사항을 확인하려면 보훈처에서 직접 병적 증명서를 조회하면 된다. 양 기관은 한해 평균 1만5천여 명이 보훈처 방문 만으로 민원처리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모종화 병무청장은 “4차 산업시대의 국가 경쟁력 강화라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블록체인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게 된 점을 의미 있게 평가하면서 국민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편익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이번에 나온 ‘병무청 간편인증’ 앱 덕분에 이제는 별다른 인증수단이 없어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간편한 본인확인을 거쳐 ‘병역판정검사 본인선택’, ‘현역병 입영 본인선택’ 등 모든 민원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보안성을 한층 강화했고 최초 한 번만 본인확인을 거치면 다시 개인정보를 입력할 필요 없이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병무청은 또 보훈처와 공동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종이 없는 병적증명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로 인해 앞으로 보훈대상자 등록 등 민원 신청 시 병무청에서 병적 증명서를 발급받는 절차는 제거되고 민원인의 병역사항을 확인하려면 보훈처에서 직접 병적 증명서를 조회하면 된다. 양 기관은 한해 평균 1만5천여 명이 보훈처 방문 만으로 민원처리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모종화 병무청장은 “4차 산업시대의 국가 경쟁력 강화라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블록체인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게 된 점을 의미 있게 평가하면서 국민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편익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