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가족들과 함께 갈 만한 동구 관광명소, 체험
설 연휴 가족들과 함께 갈 만한 동구 관광명소, 체험
  • 박용규
  • 승인 2020.01.2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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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청은 설 연휴를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만한 팔공산과 금호강을 중심으로 한 동구의 다양한 관광명소와 체험 프로그램들을 22일 소개했다.

대구경북 관광의 해에 한국인이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동구 팔공산은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820m 아래 대구 시가지와 동봉, 서봉, 비로봉, 병풍바위 등 팔공산 자락을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다. 또 팔공산 삼림욕길에서 힐링을 즐길 수 있고, 러브로드 포토존은 연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팔공산 동화사는 1천50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나라 대표 전통사찰로 높이 33m의 통일약사여래대불을 비롯해 수많은 보물과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역사문화자원이다. 승시축제, 템플스테이, 전통 사찰음식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행사가 이어지고 있어 매년 수백만 명의 내외국 관광객이 찾아온다.

둔산동 옻골마을은 400여 년의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전통문화 체험의 장이다. 이 마을을 배경으로 한 TV 예능 프로그램 및 드라마가 방송을 타면서 방문객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국가민속문화재 제261호로 지정된 백불암 고택과 돌담 등이 있어 가족 나들이 장소로 안성맞춤이며, 고택 숙박은 사전 예약 후 체험이 가능하다.

용수동 시민안전테마파크는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를 계기로 지난 2008년 건립된 국내 최초의 안전체험시설이다. 지하철 안전 체험, 생활 및 지진 안전 체험과 소화전·완강기 체험 등 프로그램을 통해 한해 18만여 명의 내외국 관광객이 찾는 명소다. 설날 당일은 휴관이다.

동촌유원지는 대구 시민들을 위한 추억의 휴식공간으로 수많은 맛집과 카페, 다양한 편의시설과 잘 정비된 올레길을 갖췄다. 인근에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아양기찻길과 해맞이다리, 아양아트센터 등이 자리하고 있어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모두 갖추고 있는 곳이다.

안심창조밸리는 국내 최대 연근 생산지였던 안심 연근재배단지 일원을 도심 속 친환경 생태문화공간으로 조성한 곳이다. 주요 볼거리로 △ 금강역사 광장에 폐열차를 리모델링해 만든 이색 레일카페 △ 온실을 활용해 사시사철 연꽃과 수생식물을 볼 수 있는 연 생태관 △ 다양한 벽화와 개구리 모형 포토존을 갖춘 연 갤러리 △ 친환경 연꽃 생태공원인 점새늪 산책로 등이 있다.

체험 및 문화행사는 봉무공원 내 나비생태원의 곤충스케치 입체영상체험, 자연을 활용한 작품 만들기 등이 있다. 또 봉무동 대구섬유박물관은 설 문화 행사로 인형극 공연 ‘섬유박물관에서 즐겁쥐~ 행복하쥐!’, 내 손으로 만들어보는 설빔 소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국내 최초의 치킨체험테마파크 땅땅랜드도 치킨·햄버거 만들기 체험을 준비했다. 모든 체험은 설날 당일 휴관이며 예약제로 즐길 수 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봉무나비생태원 체험행사
대구 동구청이 22일 설 연휴를 맞이해 가족과 함께 들를 만한 동구의 관광명소와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사진은 작년 열린 봉무공원 나비생태원의 체험행사 모습. 동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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