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부 비정상 소견 학습
영상 판독 보조 의료기기
병변 탐지 성능 대폭 향상
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박진미)이 인공지능 기반 흉부 X-ray 영상 진단 보조 의료기기를 도입해 운영에 나섰다.
인공지능(AI) 기반 ‘뷰노메드 체스트 X-ray’는 환자 흉부 X-ray 영상에서 관찰되는 주요 비정상 소견을 학습해 영상 판독을 보조하는 의료기기다.
의료기기 도입으로 의료진의 평균 판독 시간이 대폭 감소하는 등 병변 탐지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허가 임상 결과, AI 의료기기의 정확도를 가늠하는 민감도와 특이도는 국내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의료기기에 적용된 딥 러닝 모델은 △폐 결절 △경화 △기흉 △삼출 △간질성 음영 등 주요 5대 소견에 대한 비정상 여부를 파악할 수 있고, 주요 감염성 폐 질환도 탐지할 수 있어 임상적 활용 범위가 넓다.
조재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