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위조지폐 267장 ‘역대 최저’
작년 위조지폐 267장 ‘역대 최저’
  • 김주오
  • 승인 2020.01.2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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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원권 비중 40% ‘최다’
유통 제약에 사용 어려워
지난해 위조지폐가 267장 발견됐으며 이 가운데 옛 오천원권 비중이 40%로 가장 많았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19년 중 위조지폐 발견 현황’을 보면 지난해 한은이 발견했거나 금융기관·개인이 한은에 신고한 위조지폐는 모두 267장이었다. 이는 전년보다 347장 줄어든 것으로 통계 집계가 시작된 1998년 이후 가장 적다.

위조지폐 가운데 옛 오천원권은 107장으로 전체의 40.1%를 차지했으며 구권과 신권을 합한 오천원짜리 위조지폐는 115장(43.1%)이다.

만원권 위조지폐는 182장 감소한 95장으로 전체의 35.6%였다.

오만원권은 2장 줄어든 그친 47장으로 17.6%를 차지했다. 천원권은 7장 감소한 10장(3.7%)이었다.

시중에서 유통되는 지폐 백만장 당 위조지폐는 0.05장으로 1년 전(0.12장)보다 줄었다.

한은은 주요국 중에선 한국이 일본(0.12장·2018년 기준)과 함께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한은 관계자는 “방범시설이 현대화되며 위조지폐 사용이 어려워지고, 위폐의 제작과 유통이 극히 제약된 점 등에 위조지폐가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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