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본선 진출작은 19개 국내외 대학 신청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2개월간 예선을 벌여 선정된 것으로 국내작 8편, 해외작 2편이 각각 결정됐다.
본선 진출작에는 경민대 뮤지컬연기과의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를 비롯해 △계명대 연극예술과 '라이크 어 스타' △단국대 공연영화학부 뮤지컬전공 '인투더우즈' △대경대학 뮤지컬과 '하이스쿨 뮤지컬' △백제예술대학 뮤지컬과 '라이온 킹' △서경대 연극영화학부 '굿바이 걸' △세종대 영화예술학과 '사운드레스' △중앙대 연극학과 '렌트' 등이 포함됐다.
또 해외 참가작으로는 중국 북경대학의 '유아어 굿맨, 찰리 브라운'과 중국 중앙음악대학교의 '미드나잇 퍼펫 더 뮤지컬'이 본선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작품은 내달 12일부터 7월5일까지 열리는 제4회 DIMF 기간 무대에 올라 단체상 5개 부문, 개인상 2개 부문 수상을 놓고 본선 경쟁을 펼치게 된다.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은 뮤지컬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주역인 대학생들의 무대를 경험 확대 및 실력향상을 위해 매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기간 중 열리고 있다.
한편 6월 12일부터 7월 5일까지 열리는 제4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기간 중 공연되는 해외작품의 기술감독으로 현재 계명아트센터 무대기술감독으로 재직 중인 박병달 감독(42)이 선임됐다.
페스티벌 기간 중 딤프 개?폐막작은 물론 브로드웨이 작품 등 해외작품 4편을 비롯한 국내 작품에 대해 원활한 공연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음향, 조명, 무대 등과 관련한 기술적인 부분을 감독하게 된다.
박 감독은 대구시립오페라단, 성주문화예술회관의 무대감독을 역임했으며 대구오페라하우스 무대총괄 감독을 거쳐 현재는 계명아트센터 무대기술감독으로 재직 중이다.
2002 월드컵 개최 기념 야외오페라 '투란도트' 등 40여 편의 오페라 무대, 별주부전 등 5편의 뮤지컬을 비롯해 연극, 무용, 콘서트 등 여러 공연예술분야에서 다양한 이력을 갖고 있어 적임자라는 판단 아래, 딤프의 기술감독으로 선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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