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저작권의 날’…행사 대신 독서증진 캠페인
‘책과 저작권의 날’…행사 대신 독서증진 캠페인
  • 승인 2020.04.2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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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4월 23일은 전 세계가 함께 기념하는 ‘책과 저작권의 날’이다.

400여년 전인 1616년 이날 ‘로미오와 줄리엣’ ‘햄릿’ 등 수많은 명작을 남긴 영국 문호 셰익스피어와 세기의 명작 ‘돈키호테’를 쓴 스페인 작가 세르반테스가 타계했다.

유네스코(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는 이날을 기리기 위해 1995년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로 지정했다.

예년 같으면 서울 광화문광장이나 청계광장 일대에서 떠들썩하게 책 잔치가 벌어졌겠지만 올해는 조용하기만 하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기념행사를 취소하는 대신 정부와 출판업계가 함께 일상 생활공간에서 독서문화를 증진하기 위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미디어정책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출판업계와 협의해 책의 날 행사를 하지 않고 4월 한달간 독서 증진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에 독서만큼 좋은 게 없고 모두 공감하기 때문에 독서 캠페인에 적기일 수 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집안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문화생활을 즐기는 국민들을 위해 4월 한달간 전자책, 소리책(오디오북)을 무료로 대여하는 ‘책과 함께 슬기로운 거리두기’를 행사를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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