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류편지·공모·온라인 교육…“문화 프로도 비대면으로”
교류편지·공모·온라인 교육…“문화 프로도 비대면으로”
  • 김주오
  • 승인 2020.05.1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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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건강가정·다문화가족센터協 합동
가정 내 여가 조성·건강성 향상 중점
구·군 각 센터별 시민참여 행사 마련
대구시와 대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회는 ‘코로나19’로 각종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이 있어 시민의 프로그램 참여 갈증 해소를 위해 각 센터별로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각 센터별 주요 프로그램은 가정 내 여가문화 조성 및 가족의 건강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전화, 편지, 공모전, 온라인 등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중구센터는 개학 연기로 교우관계가 힘든 상황을 ‘다문화가정과 비다문화가정 자녀들이 편지로 관계를 이어가는 프로그램’과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늘어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이중언어 가족환경 조성을 위해 ‘다문화 관련 전통놀이 및 요리 체험’을 우편을 활용해 진행 중이다.

동구센터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동구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2019년 행복한 사연을 담은 사진’과 ‘어린시절 사진 재현하기’ 사진 공모전을 진행한다.

서구센터는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을 위한 ‘온라인 태권도 교실’을 태권도 진흥재단 협조로 운영하고 있으며 또한 가정의 달을 맞아 REMEMBER FAMILY라는 주제로 ‘온라인 사진 공모전’, ‘우리가족 드림캐처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한다.

남구센터는 자체 운영하는 다문화어린이 도서관 ‘모두’에 지역주민들의 문화생활 접근성 향상을 위해 ‘비대면 도서대출·반납 서비스’를 제공하며, 결혼이민자 대상 ‘온라인 한국어교육’도 실시하고 있으며 북구센터는 중도입국 자녀들의 한국어 교육지원을 위해 SNS를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성구센터는 ‘장난감도서관 드라이브 & 워킹스루’ 서비스를 도입해 편하게 장난감도서관을 이용토록 하고 있으며 결혼이민자들로 구성된 해피코러스 합창단의 ‘온라인 Live 합창 연습’ 등으로 문화갈증을 해소하고 있다.

달서구센터는 초기 결혼이민자 대상으로 ‘집콕 요리쿡(cook)’ 프로그램 운영으로, 가정에서 한국요리 실습을 지원하고 있으며 가정의 달을 기념해 가족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상장이나 기념품을 만들어 발송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달성군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다문화가족의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독려를 위해 6개 언어로 자료를 만들어 배포하고 있으며 특히 학령기 다문화가족 자녀의 잠재적 역량개발 및 사회성 발달을 위해 ‘다재다능 성장학교’를 운영 중이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가족청소년국장은 “가족 간의 건강성 향상을 위해 각 구·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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