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 관련 전국서 2만명 검사…0시 기준 확진자 111명
이태원 클럽 관련 전국서 2만명 검사…0시 기준 확진자 111명
  • 승인 2020.05.1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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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총괄조정관 "'나는 괜찮겠지' 방심 말고 적극적으로 검사받아야"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는 가운데 지난 12일 서울 용산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는 가운데 지난 12일 서울 용산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서울 이태원 클럽들을 중심으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전국에서 약 2만명이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13일 집계됐다. 이 중 확진자는 총 111명에 이른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 0시 기준으로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환자는 총 111명"이라고 밝혔다.

김 총괄조정관은 "국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협조와 지자체의 노력으로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전국에서 약 2만명이 검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전날만 놓고 보면 일일 신규 확진자 26명 가운데 20명이 이태원 클럽과 관련된 이들이다. 나머지 2명은 지역사회 감염 사례, 4명은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다.

김 총괄조정관은 적극적인 진단검사를 강조했다.

그는 "지역확산 차단은 시간과의 싸움"이라며 "'나는 괜찮겠지'라고 방심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조기차단의 성공을 좌우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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