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교 제301학생군사교육단은 6월 3일 교내 VR 강의실에서 학군단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본 행사는 3월 1일부 정식 운영 이후 첫 학군단장의 취임을 기념하고자 마련됐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체 행사로 실시됐다.
또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행사장 방역 및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개인 거리두기 등의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RNTC 5기 후보생(전문사관양성과)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현균 중대장 후보생의 지휘로 국민의례 후 학군단장 취임사, 학군단기 이양, 기념촬영 등 약식으로 거행됐다.
노상호 학군단장(예비역 대령)은 취임사에서 “이러한 자리를 마련해 주신 최재혁 총장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새로이 도약한 301학생군사교육단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후보생들이 군에서 요구하는 올바른 인성과 강인한 체력을 겸비한 정예 부사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해 교육과 훈육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군단장으로 취임한 노상호 예비역 대령은 육사 47기로 임관해 특전사, 25·7사단, 국제평화단, 학군단 등 전·후방 각지에서 30여 년간 군 복무를 하고 전역했으며, 인품이 훌륭하고 덕망 높은 장교로 알려졌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