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신호 실시간 측정장치
의료인력 운영 효율화 도모
의료인력 운영 효율화 도모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1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대경권연구센터와 의료기기 중소기업이 공동 개발한 ‘감염병 환자 비대면 실시간 생체신호 모니터링 시스템’이 한국의료기안전정보원의 의료기기 2등급 품목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환자 생체신호측정장치(VDR-1000)와 환자 중앙감시장치(VMA-1000)로 구성된다. VDR-1000은 환자의 심전도, 맥파, 맥박, 호흡과 혈압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다. 이렇게 측정된 환자의 생체정보는 VMA-1000 장치에 전달되고, 의료진은 이를 통해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해당 시스템이 의료진이 감염병 환자를 직접 대면하지 않고 환자의 생체 신호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기 때문에 의료진의 2차 감염 가능성을 줄이고 의료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의료기기 품목인증에 따라 앞으로 국내병원에서 상용화될 뿐만 아니라 수출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연구 성과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따른 생활치료센터 재개소에 대비해 하나의 솔루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환자 생체신호측정장치(VDR-1000)와 환자 중앙감시장치(VMA-1000)로 구성된다. VDR-1000은 환자의 심전도, 맥파, 맥박, 호흡과 혈압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다. 이렇게 측정된 환자의 생체정보는 VMA-1000 장치에 전달되고, 의료진은 이를 통해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해당 시스템이 의료진이 감염병 환자를 직접 대면하지 않고 환자의 생체 신호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기 때문에 의료진의 2차 감염 가능성을 줄이고 의료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의료기기 품목인증에 따라 앞으로 국내병원에서 상용화될 뿐만 아니라 수출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연구 성과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따른 생활치료센터 재개소에 대비해 하나의 솔루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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