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점, 수강생 모집…10회 진행
중년 모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롯데백화점 문화센터가 ‘시니어 모델 아카데미’를 열고 회원을 모집한다. 29일 롯데백화점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롯데백화점 상인점에서 대구 시니어 모델로 활동 중인 회원들을 초빙해 마련한 ‘재능 마켓 클래스’가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회원들은 워킹, 포토포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감을 뽐냈다.
서성남(여·57)씨는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활기찬 에너지를 얻고 싶어 재능 마켓 클래스를 찾게 됐다”며 “바른 자세와 워킹을 배워 가족들에게 당당하고 멋진 아내, 엄마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상인점 문화센터는 올 가을학기 강좌에 ‘시니어 모델 아카데미’를 정식 개설하고, 본격적인 회원 모집에 나선다.
시니어 모델 아카데미는 모두 10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시니어 전문 엔터테인먼트 ‘제이액터스’ 시니어모델반 워킹 전임강사가 당당하고 멋진 지역 중·장년들을 위한 자세 교정과 표정 연기 등 실습 위주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니어 모델 아카데미 강좌는 기존 주2회 강좌에서 주3회로 늘린 것이 특징이다. 그만큼 지역 중·장년층 세대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방증한다.
한편 롯데백화점 상인점 문화센터 가을학기 시니어 모델 강좌는 오는 9월 11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3시, 5시, 6시40분에 진행하며 현재 사전 예약 접수를 받고 있다. 문의는 053-258-1133.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