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불로초등학교(교장 박순복)는 지난 9월 3일(목) 강당에서 4~6학년 52명의 학생들의 감동과 응원 속에서 ‘아트 인 스쿨 ART IN SCHOOL’의‘꿈을 찾아라!’ 공연을 관람하였다.

이날 공연은 당초 6학년 학생 전체가 관람하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었으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하여 3분의 1 등교 수업을 실시함에 따라 등교수업에 참여한 4~6학년이 사회적 거리 두기의 방역 수칙을 지키며 현장에서 관람하고, 가정에서 원격수업에 참여하는 6학년을 위하여 공연 실황을 실시간 화상으로 전송하여 온라인 수업도 실시하였다.

찾아가는 학교문화예술공연 ‘아트 인 스쿨 ART IN SCHOOL’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대구광역시교육청.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주최하고 (주)꿈꾸는 시어터가 주관하여 대구지역의 학생들에게 일상으로의 회복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2020년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대구지역 국악 외 7개 분야 기획사업을 특수학교, 초·중·고등학교 대상의 특성을 반영한 지역의 우수한 공연예술을 통해 체험학습과 학교예술강사 사업의 성과를 확대하고, 학생들에게 예술과 함께하는 추억을 선물하고자 기획한 공연이다.

‘꿈을 찾아라!’ 공연은 단순하게 공연 관람으로 예술적 기회를 향유하는 것이 아니라 참여형 연극 관람을 통해 직접 행하고, 느끼고, 깨닫게 하여 아이들의 꿈과 어른들과의 소통에 대한 내용으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이 되었다.

김영주 수석교사는 “3월 학기 초부터 현장체험학습과 문화예술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모든 수업을 온라인 수업을 소통해야하는 힘든 시간을 보내는 중 소수의 등교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과 실시간 화상수업을 통해 가정에 있는 학생들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사제지간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보람 있고 행복한 시간을 보낸 것 같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