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 6월21일
<어린이&어린이> 6월21일
  • 대구신문
  • 승인 2010.06.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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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달서초등학교 전경. 원안은 김택한 교장.

슬기.지혜.건강.재주 '칭찬 도장 수여' 시상...다양한 교육활동 실천

달서초등학교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 모두가 학교의 주인이 돼 즐거운 학교, 오고싶은 학교로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새로운 생각으로 큰 꿈을 펼치는 달서 어린이로 교육하기 위해 새롭게 생각하고 탐구하는 어린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 소질을 계발하는 능력있는 어린이, 남을 존중하고 서로 돕는 어린이를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김택한 교장은 기본에 충실한 창의적인 학습자를 양성하고, 기본이 바로 된 인성 교육을 강화하고자 함께 가꾸는`신나는 달서 배움터’를 만들고 쾌적하고 효율적인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달서초는 2010학년도 특색사업으로 다양한 시상제와 더불어 학부모와 함께하는 교육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시상제는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시상을 통해 학생 각자의 재능을 발휘하고 계발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각 분야의 모범적인 행동을 한 학생에게 슬기, 지혜, 건강, 재주의 4개 영역별로 칭찬 도장을 수여하는 제도이다. 각 분야별로 모인 칭찬 도장이 10개가 되면 담임상을 수여하고, 담임상이 각 분야별로 3개가 모이면 매월 학교장상을 수여받게 된다. 또한 학년말에는 슬기, 지혜, 건강, 재주 4개 분야를 모두 수상한 어린이에 대해 모범어린이상을 수여하고 해당 학생의 학부모에는 장한 학부모상을 수여하여 모범어린이로 교육한 학부모의 노고를 치하하게 된다.

학부모동아리 활동, 각종 학부모 연수 등을 통해 학교를 통한 평생학습 사회를 구현하고 학부모의 자녀교육에 대한 정보교환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교장 김택한은 “올해는 특히 각 교육 활동 영역에 인적, 물적 자원을 확장해 신뢰받는 학교, 존경받는 교사, 사랑받는 학생상의 정립을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계획하여 실천하고 있으며 기초 기본 학력 신장 및 수월성 교육에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달서초등학교는 최근 중앙현관, 도서관, 영어체험교실, 방송실, 역사관, 복도창문 및 화장실, 강당 공사 등의 환경개선사업으로 깨끗한 현대식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학습기자재와 ICT활용교육을 통해 지식 기반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모든 교직원과 학생들이 함께 힘을 모아가고 있다.

여인호 기자
군위 송원초등학교는 4,5,6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5월 중순에 제주도로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우리는 먼저 달성공원에서 점심을 먹었다. 그 주위에는 여러 동물들이 있어서 밥을 맛있게 먹고 동물들을 봤다. 동물들을 다 보고 드디어 대구 공항으로 가서 비행기를 탔다.
비행기를 타자 내가 축구 선수가 돼 제주도로 여행하는 것 같았다. 제주도 가는데 까지는 약 사십분이 걸렸다.

제주 공항에서 나와 보니 큰 야자수 나무와 맑은 공가가 나를 반겨주었다. 먼저 와 기다리던 관광버스를 타고 체험학습을 시작했다. 첫 번째로 제주 국립박물관에 갔다. 그 곳에는 제주도가 만들어진 과정을 설명해 주었다. 자연사 박물관에 갔다. 자연사 박물관은 자연을 그대로 만들어 놓아서 더 실감이 났다.

숙소는 선랜드 호텔이었다. 우리 방은 육층 609호였다. 기락이, 나 , 윤환이, 도연이, 진혁이가 같은 방을 맡았다. 짐을 내려놓고 세수를 했다. 시계를 보니 여섯시가 됐다. 뷔페식으로 저녁을 맛있게 먹었다.

아홉시에는 리코더를 하고 브라이언 선생님께서 점수를 주셨다. 10점, 10점, 10점 다 동점이었다. 하루가 엄청 길어진 것 같았다.

둘째 날에는 공룡 테마파크에 갔다. 그곳에는 여러 가지 공룡이 만들어져 있었다. 공룡을 다보고 소인국테마 파크에 갔다. 여러 조각들과 각 나라의 건물들을 축소하여 만들어져 있었다. 한 시가 되자 제주도 흑돼지 불고기로 점심을 먹었다.

서귀포 잠수함과 새섬 트레이킹을 했다. 퍼시픽랜드에 가서 원숭이, 돌고래, 바다표범 쇼를 봤다. 그 동물들 가운데 물개 한 마리가 말을 듣지 않아서 그물로 잡는 일이 벌어졌다.
제주민속 박물관에서 제주도의 옛 초가집과 물건들을 볼 수 있었다. 또 김만덕 드라마를 촬영하는 현장을 지켜보았다. 다음은 제주 향교를 갔다. 그러나 석가탄신일이라서 보지를 못했다. 기념품 집에서 초콜렛을 사서 가방에 넣었다. 제주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제주도를 돌아보고 화산이 폭발해 생긴 섬이란 것과 과학시간 지층 화석 단원에서 현무암에 대한 정보를 완전히 이해 할 수 있게 된 것 보람도 얻었다.

공하람기자 (군위 송원초등학교 5학년)

책쓰기 동아리 '매곡글나래' 출간

대구 매곡초등학교의 책쓰기 동아리 매곡글나래 1기가 `선생님과 함께하는 신나는 글쓰기’를 출간했다.

매곡초 배지현 학생 외 7명의 학생이 지도교사 김견숙 선생님과 함께 한 편씩 단편동화를 집필하고, 이를 책으로 묶어낸 것이다.

각 단편동화는 판타지, 가치 동화, 우화, 전래 동화 등 9가지 종류로 구성되어 있으며, 동화의 뒤편에는 그 작품을 만들어내는 과정의 질문과 함께 독자로써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그 뒤에는 `똑딱 스럽게 글을 쓰는 팁’을 하나씩 추가해 책을 다 읽고 나면 독자가 총 9가지 작품을 좋은 방법으로 직접 써 보게 되는 워크북 형식으로 만들었다.

이 책은 대구광역시교육청의 책쓰기 동아리 출판 지원 팀에 뽑혀 오늘의 출간까지 이르게 됐으며, 동아리 학생들은 자신들의 책쓰기 활동이 출판의 날개를 달게 된 것에 대단한 만족감을 느끼고 있다. 또한 1기 선배들의 모범적인 활동을 따라 매곡 글나래 2기 학생들은 현재 과학글쓰기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매곡초등학교 신호성 교장은 “출판에까지 고생한 지도 선생님과 매곡글나래 1기 학생들이 대단히 자랑스러우며, 이번에 출간한 책 `선생님과 함께하는 신나는 글쓰기’는 대구시내 교당 1팀의 책쓰기 동아리의 집필 활동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고 전했다.

채지훈기자 (대구 매곡초등학교 5학년)

걸스카우트 문화체험활동 참가

대구 신서초등학교 걸스카우트 단원 22명은 지난 12일에서 13일까지 1박 2일간 문화체험활동에 참가했다.

호암미술관에는 여러 종류의 도자기, 그림 등이 전시돼 있었다. 신서초 걸스카우트 단원들은 질서를 잘 지키며 조용하게 관람해 미술관 안내원에게서 `신서초 학생들은 예절이 바르다’라는 칭찬을 들었다.

이후 에버랜드와 캐러비안베이에서는 모둠별로 계획을 세워 기구를 이용했다. 걸스카우트 단원으로서 꼭 필요한 리더쉽을 기를 수 있었다.

활동을 마치며 김차미 학생은 “다른 학년의 단원들과 모둠을 이뤄 활동을 하면서 더욱 협동하려는 마음이 생겼다”라고 전했다.

문화체험활동을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와 현대문화를 하나하나 알아가는 신서초등 걸스카우트 단원들의 모습이 진지해보였다.

남현진기자 (대구 신서초등학교 5학년)

수돗물 바로알리기 교육행사

대구 동인초등학교는 지난 14일 수돗물 바로 알리기 교육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대구상수도사업본부에서 학교를 방문해 대구 수돗물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홍보해 수돗물에 대해 신뢰하는 인식을 제고시키고, 이와 관련해 물 부족 국가로서의 물의 소중함을 알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도록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있다.

14일 아침 방송시간을 활용해 30여분 간 상수도사업본부에서 나온 김동길 교육담당자자가 동영상 자료를 활용해 대구 수돗물의 정수처리 과정 등을 상세히 우리학생들에게 설명해 줬으며, 민간인으로 구성된 수돗물 평가위원회에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불합격 판정을 받은 일이 없을 만큼 대구수돗물이 깨끗하고 맛이 좋은 점을 알게 됐으며, 물이 정수되는 과정에서 최첨단 시설이 동원되는 것에 모두 감탄했다.

이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유엔이 정한 `장래 물 부족 국가’ 라는 사실을 실감하게 됐으며, 우리 동인초등학교 학생들은 생활 속에서 수돗물을 아껴 쓰고 절약하는 지혜와 태도를 길러야겠다고 다짐했다.

조순화 교장은 “평소에도 학생들이 물에 대한 소중함을 알고 아껴 쓰는 생활태도를 갖도록 하기 위해서는,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교육으로 이어져야 하고, 학교와 가정에서 선생님들과 부모님들이 몸소 물을 아껴 쓰는 모습을 보여주고, 지속적인 물 아껴쓰기 지도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

오소민기자 (대구 동인초등학교 6학년)

학력 쑥쑥 퀴즈대회 5학년 2차예선

대구도남초등학교는 지난 15일 `학력 쑥쑥 퀴즈대회’ 5학년 2차 예선대회를 시청각실에서 개최하였다.

도남초등학교에서는 매년 `학력 쑥쑥 퀴즈대회’를 열어 수업시간에 배운 여러 가지 내용을 TV에 나오는 `도전 골든벨’처럼 퀴즈로 풀어 보고 자신의 실력을 겨뤄 보기도 한다.
15일에 열린 대회는 5학년 각반에서 예선대회를 거쳐 뽑힌 10명씩 50명이 참가한 본선대회였다.

퀴즈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무척 어려워하면서도 자신이 꼭 연말 왕중왕전에 나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면서 큰 의욕을 보이고 있다.

본선에서 뽑힌 10명은 연말 왕중왕전에 나갈 수 있으며, 왕중왕전에서 등수에 든 학생은 교장선생님으로부터 표창과 상품도 받게 된다. 재미있는 퀴즈도 풀고 칭찬도 받고 상품도 받으면 정말 좋을 것 같다.

김민진기자 (대구 도남초등학교 5학년)
대구신천초등학교는 지난 5월 31일 바다의 날과 6월 5일 세계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바다사랑 골든벨을 울려라!’라는 주제로 바다 관련 지식에 관한 퀴즈를 풀고 바다사랑 예술체험도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바다사랑 골든벨 퀴즈는 바다와 관련된 기본 상식 문제와 학년별로 주제를 1학년과 2학년은 갯벌, 3학년과 6학년까지는 바다를 달리한 책을 미리 선정하여 읽고 책 속의 문제를 푸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강당에 모인 우리들은 저마다 우리 학반 친구가 골든벨을 울리기를 바라며 열심히 문제를 풀고 응원하였다. 골든벨 퀴즈와 함께 실시된 바다 사랑 예술체험 활동은 `학년 수준에 맞게 바다 꾸미기’ 및 `바다 캐릭터 만들기’, `바다를 주제로 한 글쓰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하였다.

이날 골든벨 퀴즈에 참여했던 2학년 한 어린이는 “바다와 멀리 떨어져 있는 곳에 살고 있어서 평소에 잘 몰랐는데 바다 사랑 골든벨 퀴즈를 풀면서 갯벌에 사는 생물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었고 골든벨을 울리지는 못했지만 친구들과 함께 퀴즈를 풀어서 정말 재미있었다”라고 하며 즐거워하였다.

또한 선생님들은 `바다와 떨어진 곳일수록 바다에 관한 관심을 일깨우는 교육을 할 필요가 있다고 하면서, 최근 실시한 일련의 행사는 학생들로 하여금 바다사랑을 통한 환경보호의식을 함양하고 창의성을 기르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행사’ 소감을 말하였다.
또한 `향후에도 학교 현장에서 바다 사랑을 키울 수 있는 교육활동들이 꾸준히 이루어져야 학생들이 미래자원인 바다에 대한 애호심을 다지고 환경 보전 의지를 가짐으로서 우리가 숨쉬고 있는 지구를 보존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입을 모아 말하였다.

김종범 (대구신천초등학교 학생회장)
시간이 허용되는 학부모들은 이웃 자녀들과 함께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학교 주변에는 교문에서 40-50m 지점에 `안전지킴이’집도 두 곳 지정돼 있어서 등·하교 때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처럼 초등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를 하고, 학교생활을 마음 놓고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학부모들은 안심하고 자녀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을 것이며, 성추행이나 성폭행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김성문(대구아양초등학교 교장)
대구 감천초등학교는 지난 10일 어린이회관 꾀꼬리극장에서 열린 제 8회 대구시 119소방동요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2010세계소방관경기대회의 성공적인 유치를 기원하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소방동요의 저변확대와 생활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대구광역시 소방안전 본부가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협회 대구 경북 지부에서 후원했다.

초등부 마지막 순서로 출연한 감천초등학교 소방동요팀은 `비상구를 알아두세요’라는 곡을 불렀는데, 뛰어난 가창력과 정확하고 풍부한 화음 및 화려한 율동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 소방서를 대표하여 유치부 7개팀, 초등부 7개팀이 경연을 벌인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감천초등학교 소방동요팀은 오는 10월 6일 충남대학교에서 열릴 전국 119소방동요경연대회에 초등부 대구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양범호 감천초 교장은 “3월부터 열심히 연습해 좋은 결과를 얻어 낸 우리 감천 소방동요팀이 자랑스럽다. 오는 10월 전국대회에서도 우리의 멋진 기량을 펼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경산 정평초 임성민 군, 경북 학생정보올림피아드 '대상'

경산 정평초등학교는 지난 5월 29일 안동과학대학에서 열린 제17회 경상북도 학생정보올림피아드 대회에 참여했다. 그 결과 6학년 임성민 학생이 대상, 최다은 학생이 금상, 황준표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임성민 학생과 금상을 수상한 최다은 학생은 오는 7월 16일에 열리는 전국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이 대회는 컴퓨터 프로그래밍 분야의 우수한 인재들이 수학적 지식 및 논리적 사고능력을 필요로 하는 알고리즘과 그 구현을 경시하는 대회로 지역 예선대회, 지역 본선(도 대회), 전국대회, 국제대회인 국제정보올림피아드 대회 순으로 출전하며, 3~5문제를 4시간에 걸쳐 프로그래밍으로 구현해야 하는 전문대학 이상 수준의 문제 해결 능력을 요하는 대회이다.

매년 전문학원이 많은 포항과 안동 등의 지역에서 우수한 실력을 발휘했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초등부, 고등부 분야에서 경산이 모두 대상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대회 준비를 위해 경산교육청에서는 여름방학 중 강좌를 개설해 아동을 지도했다. 겨울 방학 중에는 입상된 아동을 위주로 안동과학대학교에서 열리는 1주일간의 합숙 훈련에 정평초 정보 올림피아드반 학생들이 참여했다. 지도교사는 정평초 정보부장인 배영식 선생으로 여름방학 컴퓨터 꿈나무 강좌의 강사이기도 하며, 관련 대회의 출제 및 감독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대구 해안초등 전교생 대부분이 운동장에서 하고싶은 여러가지 운동과 놀이를 즐긴다. 특히 축구 인기가 높아 남아공 월드컵 경기가 시작된 지난 12일 많은 학생들이 축구연습을 하고 있다.
대구 해안초등학교는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아이들이 즐거운 자율학교’실천을 위해 매일 오전8시~8시 30분(30분간)까지 등교 시간을 활용해 전교생이 활기찬 아침을 열고 맞춤교육 블록수업 도입, 80분 수업 30분 휴식 실천으로 1블록 수업 후 30분간 쉬는 시간을 활용해 생동감 넘치는 생활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등교를 하면서 친구들과 한마음으로 경쾌한 음악에 맞추어 즐겁게 운동을 하거나 책을 읽으며 하루를 시작한다.

전교생의 대부분이 운동장에서 하고 싶은 여러 가지 운동과 놀이를 즐긴다. 특히 축구는 인기 있는 놀이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월드컵 경기가 시작되는 요즈음 더욱 관심이 많아져 아침마다 축구하는 학생이 늘어나고 있다.

그래서 학생이 주인인 학교 운동장은 언제나 학생들의 즐거움과 생동감이 넘친다.

일부 학생들은 등교하면서 가방을 메고 바로 도서실로 달려가 자신이 흥미 있는 책을 골라 읽는다. 책읽기에 소극적이던 학생들도 지금은 도서실에 자주 가는 습관이 길러져 책 읽는 풍토가 조성되어 가고 있다. 다양한 도서실 운영으로 학생들이 독서 활동에 더욱 적극적이고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운동과 놀이 및 독서로 학교생활을 시작하면서 학교생활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이 늘어나고 학력향상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학생 기초 체력 향상 및 학교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어 활기찬 학교생활이 되고 있다.

학생들이 자유롭게 아침 활동을 하는 동안 교실에는 교사가 출근하여 교재연구를 하므로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학습이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고 있다.

학생들의 아침 활동이 끝나고 교실에 들어오게 되면 학생들은 교실 앞문으로 들어와 교사에게 공수로 정중하게 “선생님! 안녕하십니까”라고 인사를 하며 교사는 학생들을 반갑게 맞아들인다. 그리고 학반 나름대로 구호를 정해 실시하므로 하루하루의 학교생활이 명랑하고 즐겁게 시작되고 있다.

또한 양교장은 운영방침인 `지·덕·체(智 德 體)를 실천하는 생동감 넘치는 학교(1·3·60운동 : 1일 3가지 60분 실천운동)’를 제대로 실천하기 위해 `智(지)→1일 30분 책읽기, 德(덕)→1일 10분 예절 대화하기, 體(체)→1일 20분 줄넘기’의 생활화로 `특색 교육 과정 운영으로 아이들이 즐거운 자율학교’에 힘쓰고 있다 △사진설명=대구해안초등학교 전교생 대부분이 운동장에서 하고 싶은 여러 가지 운동과 놀이를 즐긴다. 특히 축구는 인기 있는 놀이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월드컵 경기가 시작된 지난 21일에도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축구연습을 하고 있다.

영덕 영해초, 개교100주년 기념 공연 관람

영덕 영해초등학교는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아 지난 11일 학교 강당(예맥관)에서 (사)NOW무용단이 펼치는 `School Visit Project 재미있다! 춤, 춤, 춤’ 공연을 관람했다.

이날 공연은 영해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손경찬)가 주관해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 및 지역민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용단원들과 관람자들이 한 마음이 돼 재미와 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됐고, 평상시에 문화 예술 공연에 목말라 있던 학교 어린이들에게 좋은 경험의 기회가 됐다.

이날 공연의 주제는 앵무새춤, 허허하하춤, 도깨비춤, 그리고 웃음이었는데 어린이들이 춤을 쉽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재미있게 편성해 어린이들과 학부모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영해초등학교는 이번 공연 외에도 올해 개교 100주년을 기념해 교내백일장을 개최했고 사생대회 및 체육대회 그리고 각종 학예행사가 예정돼 있다.

청도 금천초, 동곡초와 문화이해 어울림 체험

청도 금천초등학교는 인근 동곡초등학교와 함께 지난 12일 안동으로 다문화 가정 우리 문화 이해 어울림 체험 나들이를 다녀왔다.

두 학교의 다문화 가정 및 일반 가정의 학부모와 학생 14명이 참석한 이날 어울림 체험 나들이에서는 안동 민속촌, 하회마을, 도산서원 등을 견학·체험하면서 다문화 가정 및 일반 가정과의 문화 공동체 형성과 우리나라 국민으로서 전통문화 이해 및 자긍심을 고취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었다.

하회마을에서 우리의 전통 가옥을 둘러본 후에 이어진 하회별신굿탈놀이 구경에서는 모두들 흥겹게 어깨를 들썩이는 모습이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일반가정 학부모는 하회별신굿탈놀이를 구경한 후“`더불어 살아가는 우리’가 되려면 갈등과 저항을 줄여 상호 조화로운 삶을 영위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오늘 어울림 체험이 그 첫걸음이 될 것 같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팔달초, 학부모와 함께하는 '서예교실' 인기

대구 팔달초등학교는 지난 4월19일부터 학교평생학습관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그 중 우리의 전통 문화를 알리고 인성교육과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는 서예교실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매주 화, 목요일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1시간 30분 동안 운영되는 서예교실에는 금빛평생교육봉사단원인 윤후군 선생을 강사로 초빙해 붓 잡는 법을 시작으로 붓글씨 쓰는 법, 가로, 세로 한일자 긋는 방법, 예절 등 서예의 기초과정의 모든 것을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가르치고 있다.

특히 서예를 배우고 있는 수강생 전원에게 지필묵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자녀와 학부모가 함께 배울 수 있다는 점과 무료 운영의 장점을 살린 프로그램이라 더욱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다.

서예를 배우고 있는 김성현(4학년) 학생의 어머니는 “처음에는 단순한 호기심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서예실력이 하루하루 늘고 있어서 배우는 재미가 솔솔하다”고 말했다.

신흥초, 전 교사 3Step 컨설팅 장학 실시

대구 신흥초등학교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교장, 교감, 멘토 교사와 새내기 교사가 함께하는 3-Step 컨설팅 장학을 실시했다.

경력 4년 미만의 새내기(6명) 신규교사는 짝이 되는 멘토 교사에게 교실 방문 및 컨설팅 카드 또는 메일을 통해 자신의 수업에 관한 문제점을 진단, 처방받고(1-Step), 지도안 작성 및 수업 연구를 함께 실시한 후(2-Step), 수업 분석 및 평가(3-Step)를 통해 교실 수업을 개선했다.

신흥초교는 신흥교실개혁 F4운동 `학생(Five, 5분 예복습 실천), 교사(Fun, 개인차를 고려한 재미있는 수업 구현), 학교(First, 수업 최우선 지원), 학부모(Fine, 동반자적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교사들은 수업은 재미있고 즐거워야 된다는 공동의 마음으로 전교사가 함께 연구하며, 학생들에게 공부의 기쁨을 스스로 알아가도록 지도하고 있다.

하빈초, 찾아가는 국악교실 개최

대구 하빈초등학교는 지난 16일 강당에서 한국국악협회 대구지회 소속 학교예술강사를 중심으로 예술강사지원사업 연계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국악교실’을 개최했다.

`찾아가는 국악교실’은 교과서를 통해 배운 국악내용을 실제 공연을 통해 확인함으로써 감상능력을 배양하고 국악에 대한 참 멋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여건이 열악한 소규모 학교, 외곽지 학교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하빈초교가 선정되게 되었다.

하빈초교는 `전통을 이어가는 국악교육’을 특색사업으로 운영하면서 각종 경연대회와 지역사회에 공연을 해오고 있으며, 올 학년도에는 학생들의 국악교육 강화를 위해 음악과의 국악 영역을 교육과정 자율화로 증배하여 운영하고 있다. 거문고, 해금, 피리, 아쟁 등 국악기 소개, 국악 실내악, 민요, 기악 독주, 전래민요 및 국악가요, 탈춤, 사물놀이 순으로 진행된 이 공연은 학생들의 열열한 반향과 함께 학생 모두가 참여하는 흥겨운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고령 안림초, 원어민 현장 영어학습 체험캠프

고령 안림초등학교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에 걸쳐 `Experience Fun English CAMP’를 운영해 원어민과 함께 현장 영어 학습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평소 원어민 화상영어를 통하여 닦은 실력으로 원활한 의사소통과 다양한 학습활동을 전개했으며 원어민 교사들도 안림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실력을 칭찬해 주었다.

김진동 교장은 “소규모 농촌 학교는 문화적인 혜택과 특히 영어 학습의 기회가 적은데 반하여 영어 화상 강의와 영어 캠프 참여 활동을 통해서 영어를 두려워하지 않고 원어민과 친근하게 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매일 20분간씩 원어민과의 화상 강의와 영어 캠프 활동을 경험하고 세계화 정보화 시대에 걸맞게 씩씩하게 자라나는 안림초등학교 어린이들의 미래는 더욱 밝을 것이다.

남덕초, 교사 공개수업.학부모 연수회

대구 남덕초등학교는 지난 3월에 이어, 6월에도 두 차례의 학교교육 공개의 날을 열었다.

지난 4일 2교시에는 교과전담교사 및 영어회화강사의 수업 공개가 있었다. 이어, 11일에는 각 학급 담임 선생의 수업 공개와 학부모 연수회를 가졌다.

지난 11일 1교시에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각 학급 담임 교사가 수업을 공개했다. 3월에 갓 새 학년을 맞아 적응하기에 바빴던 자녀의 모습에 비해 한층 학습 훈련이 되어 있는 모습을 보고 학부모들은 매우 만족해하는 표정이었다.

연이은 학부모 연수회에서는 학교폭력예방연수, 성폭력예방연수, 2009개정교육과정 연수, 교원능력개발평가 연수 등 자녀의 학교생활을 알아가는 데 유용한 연수들이 진행됐다. 무엇보다도 적은 학급 수에 비해 많은 관심 속에 무려 119명의 학부모들이 학교를 방문해 줬다. 연수회 이후에는 직장을 다니는 학부모들을 위해 오후 6시까지 상담 시간을 연장했다.

김장태 교장은 “모든 교직원이 한 마음 한 뜻이 돼 긍정의 힘으로 하루하루를 엮어가는 덕에 학부모님들 또한 그 열의와 성의에 보다 더 많은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해 보았다”고 말했다.

`남덕’그 이름의 한자 풀이와는 다르지만 월드컵의 열기만큼이나 뜨거웠던 6월 학교교육 공개의 날을 잘 마무리한 것을 모두 `남(학부모님)의 덕’으로 돌려본다.

동인초, 국정도서 현장적합성 검토 협의회

대구 동인초등학교는 내년부터 운영되는 2007년 개정교육과정 5, 6학년 국정도서의 현장적합성 검토를 위한 편찬기관과 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대구교육대학교 진선희 교수와 교육과학기술부 이병승 연구원, 대구광역시교육청 김대영 장학사가 참석해 국어과 5, 6학년 실험본의 적용, 운영에 있어 문제점 및 개선점, 건의사항과, 교과서 활용 방법에 대한 협의가 질의 응답식으로 이뤄졌다

5, 6학년 선생들과 함께 이루어진 진지한 협의는 국어과 지도를 함에 있어서 적합성, 정확성, 연계성, 참신성, 기타 특수 사항별로 그 동안 불명확하고 의문시 되었던 문제에 대한 편찬기관과의 협의가 90분간 진행됐다.

2007년 개정교육과정은 추진 계획에 따라 내년에 5, 6학년에 적용될 예정이다. 동인초는 올해 대구광역시교육청지정 5, 6학년 국정도서 현장 적합성 검토학교로 지정돼 현재 운영 중에 있다.

특히 5, 6학년 국어는 새 실험본 교과서를 활용해 수업을 하고 있어 1학년에서 6학년까지 개정 교육과정을 적용하는 학교가 되어 개정 교육과정 연수가 더욱 더 필요한 시점에 있다.

대구 동인초등학교는 지난 3월에도 수석교사 및 연구교사를 초청해 국어, 도덕, 사회, 수학, 과학 수업에 대한 연수를 실시한 바 있으며, 현재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한 교수 학습 지원단을 초청해 교내 수업공개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 조순화 동인초 교장

봉화 내성초, 다문화가족 우리문화 체험학습

봉화군 내성초등학교는 지난 12일부터 13일 1박 2일간 봉화 닭실 마을에서 내성초는 물론 인근의 봉화초, 물야초, 동양초 등의 다문화 가정 자녀들과 학부모들에게 우리의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체험시킴으로써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즐거움을 느끼도록 해 주기 위해 다문화가족 우리 문화 어울림 체험 학습을 실시했다.

12일 첫째 날에는 마을 소개, 박물관 관람, 청암정 종택 알기, 칠보공예 전통문화 체험, 우리 고장의 한복 입는 방법 알기, 인사 예절, 우리 고장의 제사 음식 및 제사 지내는 방법 체험하기, 월드컵 축구 응원 등을 실시했다.

둘째 날인 13일에는 서당 체험, 민속놀이 체험, 전통 한지 공예 체험, 떡메치고 인절미 고물 무치기 등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 가족 학생들은 우리 지역 문화 유적지에서 조상의 숨결을 느끼고, 보이지 않는 대화를 통해 선현들의 지혜를 배우며, 문화 사랑의 마음을 알게 됐다.

또한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학생들에게는 유익한 체험학습의 장이 되었고, 가족들에게는 가족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동신초, 기초능력 향상 아카데미 운영

대구 동신초등학교는 기초 기능 정착과 기본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하여 지난 11일 동신 아카데미의 날을 운영했다.

동신 아카데미는 교과별 기초, 기본 능력을 추출해 관련 교과 시간, 아침 자율 활동 시간 등을 이용해 지도하고 연 2회에 걸쳐 평가, 확인하는 프로그램이다.

평가 영역은 달리기, 크로키, 리코더, 단소의 4개 영역이며 이는 학년별로 학생 수준과 희망에 따라 시행하게 되고 평가 결과에 따라 인증서를 발급한다.

인증 평가 영역은 학년별로 다른데 1, 2학년은 50m 달리기, 3, 4학년은 80m 달리기와 크로키, 리코더이며 5, 6학년은 80m 달리기, 크로키, 단소의 세 영역이 해당된다. 인증 평가 급수는 최고 1급부터 최저 10급까지 각자의 수준과 희망에 따라 결정해 참여하며 인증 결과가 우수한 학급에 대해서는 별도의 시상도 할 계획이다.

송승면 교장은 “동신 아카데미가 기초 기능을 연마하고 이를 통해 학습의 기본을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동신 학생 모두 자신이 원하는 급수를 통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신문은 ‘어린이&어린이’면에 게재할 대구 경북 초등학교와 어린이들의 투고를 받습니다. 투고내용은 학교자랑과 어린이들의 글 솜씨, 미술, 체육 등의 특기와 선행 등 입니다. 보낼 메일 주소는 child@idaegu. co. kr 또는 dgnews@chol.com 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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