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김봉태(58) 조사과장이 오는 28일 33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명예퇴임식을 가진다.

김 과장은 지난 1977년 7월 대구지방검찰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경주지청 근무를 거쳐 2000년 1월 사무관으로 승진, 서울지검 서부지청, 포항지청, 대구지검, 서울중앙지검에서 근무했고 지난 2006년 7월 서기관으로 승진, 인천지검 사건과장, 포항지청 사건과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09년 2월 대구지검 조사과장으로 부임한 그는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검찰부이사관으로 1계급 특진과 함께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