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로는 2005년 23건에서 2006년 25건, 2007년 28건, 2008년 28건, 2009년 38건으로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적재불량을 원인으로 하는 사고도 128건(사망 2건 포함)이 발생했다.
낙하물 사고는 낙하물의 원인자가 밝혀지지않은 사고이며, 적재불량 사고는 적재물을 싣고 가던 중 적재불량이 원인이 되어 발생한 사고다.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노선은 경부선으로 전체 사고 270건의 17.8%에 해당하는 48건이 발생했고, 이에 따라 1명이 사망했다. 남해선은 39건, 통영대전중부선 33건, 서해안선 26건, 서울외관순환선과 영동선이 각각 20건, 중부내륙선이 19건 순이다.
시간대별로는 저녁 7시~8시 사이의 사고가 2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저녁 8~9시 23건, 오전 6~7시 21건, 오전 5~6시 16건 순으로 저녁 7시~9시, 오전 5시~7시에 전체사고의 절반가까이 발생했다.
정 의원은 “고속도로 운행시 낙하물은 예기치 못한 대형사고의 원인이 되는 만큼 고속도로의 구조 및 특성에 따른 사고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과적차량을 철저히 단속하는 등 불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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