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앞바다서 밍크고래 혼획
영덕 앞바다서 밍크고래 혼획
  • 이진석
  • 승인 2021.01.1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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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밍크고래
울진해양경찰서 강구파출소 경찰관이 혼획된 밍크고래 둘레를 측정하고 있다.
8일 오전 5시 10분께 영덕군 남정면 부경항 남동방 2.6해리(약 4.8km)해상에서 밍크고래가 정치망 그물에 걸려 죽어있는 것을 A호(22t,정치망, 강구선적)선장 B씨(55)가 발견했다. A호는 이날 오전 3시 2분께 조업차 출항해 어획물 양망 중, 고래 한 마리가 정치망 그물에 감겨 죽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울진해양경찰서 강구파출소에 신고했다.

고래는 길이 504㎝, 둘레 246.5㎝ 크기로 부패상태 없이 외피가 깨끗하며, 먹이를 쫓아 정치망 그물에 들어와 그물에 감겨 죽은 것으로 추정됐다.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를 통해 고래 종류를 밍크고래 수컷으로 확인한 해경은 작살 등에 의한 고의로 포획한 흔적이 없어 고래류 처리 확인서를 발급하고 강구수협에서 6천250만원에 위판됐다.

영덕=이진석기자 leeji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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