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규 확진자 13명… '직장 감염' 관련 2명 포함
대구 신규 확진자 13명… '직장 감염' 관련 2명 포함
  • 조재천
  • 승인 2021.01.1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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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명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지역 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기준 대비 13명 늘어난 8천94명이다. 대구에서는 지난달 12일부터 이날까지 33일 연속 하루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다.

신규 확진자 중 2명은 앞서 집단 발병이 확인된 달성군 소재 D 회사와 연관 있다. 이들은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받은 진단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해당 사례 관련 확진자 수는 직원 7명, 접촉자 2명 등 총 9명으로 늘었다.

경북 구미에 위치한 S교회 관련 확진자도 연일 잇따르고 있다. 전날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미 S교회와 연관 있는 대구 지역 확진자는 모두 15명으로, 이 중 직접 접촉자가 2명, n차 감염자는 13명이다.

신규 확진자 1명은 동구 소재 J병원과 연관 있다. 이 확진자는 격리 해제 전 시행된 진단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 해당 사례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15명으로 집계됐다.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깜깜이 환자’는 3명으로, 현재 방역 당국이 이들의 감염원과 접촉자 등을 확인하기 위해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나머지 신규 확진자 6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 가운데 4명은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직후 시행된 진단 검사에서, 1명은 격리 중 증상 발현으로 받은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또 다른 1명은 격리 해제를 앞두고 받은 검사에서 확진됐다.

한편 대구에서는 최근 일주일간 117명(지역 감염 113명, 해외 유입 4명)이 확진돼 하루 평균 16.7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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