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는 gh_park이라고 대변인격인 이정현 의원이 1일 밝혔다.
트위터란 140자 내의 단문을 인터넷과 휴대전화 등을 통해 올리거나 열람할 수 있는 의사소통방식으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당선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이후 국내 정치권에도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
개통일은 세종시 수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된 다음날인 지난달 30일 오전 11시로, 박 전 대표는 "안녕하십니까, 박근혜입니다. 저도 이제 트위터를 시작합니다. 앞으로 많은 시간을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인사말을 올렸다.
트위터는 박 전 대표가 직접 운영한다. 2004년 2월 개설된 박 전 대표의 미니홈피 누적 방문자수가 1천만명에 육박하고 있어 트위터로 박 전 대표와 교감을 나누는 ‘팔로어’수는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대표의 트위터 개설은 미니홈피를 시작으로 사이버 공간을 통해 의사소통을 해 온 행보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를 거치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본격 활용된 트위터는 앞으로 박 전 대표가 취약계층인 20~30대와의 직접소통을 하는데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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