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대학마다 교수들의 질을 높이는 것이 대학 경쟁력과 맞물린다고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진전문대학은 이달초 방학을 맞아 IT, 디자인, 경영, 사회복지, 유아교육 분야의 교수 7명이 참여하는 산업체 현장연수를 실시한다.
산업체 현장연수를 통해 최신 기술을 경험하고, 현장에 필요한 인재상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대구 소재 기업체는 물론 서울 경인 지역 기업체 현장에서 1주일 일정으로 다양한 체험 연수를 하는 것.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올해 초 글로벌 선도 교수로 선발된 7명의 교수는 오는 5일 출국해 7박9일의 일정으로 미국 콜로라도주립대학교를 방문, 연수 기회를 갖는다.
연수단은 콜로라도주립대에서 갖는 다양한 세미나, 워크숍에 참석하고, 산업체 등을 견학하는 등 글로벌 역량을 높이는 기회를 갖게 된다.
계명문화대학도 최근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이 세분화 및 향상됨에 따라 ‘산업현장형 교수 및 학습역량 강화’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방학 중 대학 전체 교수들을 대상으로 관련 산업현장을 직접 방문하게 해 현장수요 탐색 및 직무분석을 통한 현업기반 교육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산업현장과 대학 교육현장의 괴리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1인 60시간씩 ‘산업체 연수’를 실시한다.
또 학생들의 해외 취업 경쟁력 강화와 선진 직업교육의 도입을 위해 독일 아이하슈테트국립대 5명, 일본 지케이학원그룹 21명, 호주 CTIA 1명, 미국 에드몬드대학 1명 등 총 28명의 교수들을 대상으로 해외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김남석 총장은 “최근 산업 고도화 및 기술수준 향상에 따라 직접 현장을 찾아 발로 뛰지 않으면 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수준을 따라잡지 못한다.”며, “학생 및 산업체에서 만족하는 고품질 교육콘텐츠 제공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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