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문 연재 ‘내고장 다시 보기’ 학습 자료로
대구신문 연재 ‘내고장 다시 보기’ 학습 자료로
  • 남승현
  • 승인 2021.02.16 21:2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교육청, 내일 출판발표회
현장 답사 결과 동영상도 제작
대구시교육청은 18일 대구교육박물관 문화관에서 ‘내 고장 대구·경북 다시 보기’출판 발표회를 개최한다.

‘내 고장 대구·경북 다시 보기’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대구·경북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시교육청에서 2년여의 개발 기간을 통해 완성한 자료이다.

특히 ‘뚜벅뚜벅 교실 밖 대구 역사체험’ 코너의 현장 적용도를 높이기 위해 대구신문과 중학교 10개팀이 공모해 문화유산해설과 안내를 도와줄 대학생 멘토와 함께 사전 답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짧은 동영상으로 제작, 배포해 각 단원별 수업 안내 자료로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부분도 눈여겨 볼만하다.

이전부터 초등학교는‘참 좋은 우리 대구(4학년)’를 개발, 꾸준하게 수정 보완해 우리지역의 모든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에게 지역화 교재로서 제공하고 있었지만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는 우리지역 이해 자료가 전무한 상태였다.

국내 여러 지자체에서 여행안내 또는 역사개설서 성격의 지역 자료는 많았으나 이번에 개발된 자료처럼 역사, 문화, 사회, 자연, 경제 등의 다양한 분야를 이야기 형식으로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설명글과 이해자료, 생각거리, 체험활동 코스까지 1권을 통해 대구·경북을 토론 및 체험학습의 측면에서 온전히 돌아본 자료는 처음이다.

이로써 초·중·고 모든 학교 및 공공도서관, 지역유관기관의 작은 도서관에 골고루 비치될 수 있도록 자료를 배부, 학생 및 지역의 교육공동체 모두가 우리 고장을 바르게 앎으로서 대구사랑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또한 2021년 상반기까지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웹사이트 구축, 관련 앱 개발 등 온·오프라인 운영 시스템을 조기 구축해 시민들이 모두 함께할 수 있는 장(場)을 만들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더불어 중학교를 대상으로 30개의 동아리를 공모해 그 결과를 일반화하며, 중·고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5팀의 연구회를 공모해 수업지도 자료를 제작, 학교에 보급할 계획도 갖고 있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내 고장 대구·경북 다시 보기 자료를 통해 학생들은 태어나고 자란 이 땅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가지고 대구·경북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자랑스러운 이 땅의 인재로 성장해 가슴에 세계를 품을 수 있는 호연지기가 길러질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