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쌀 수급 안정을 위해 2019년산 정부양곡 6만t을 시장에 추가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11월 정부양곡을 37만t 범위에서 시장에 풀기로 한 데 따라 지난 1월 12만t을 공급했으며, 이번에 6만t을 추가로 내놓는다. 이는 지난해 긴 장마와 연이은 태풍으로 쌀 생산량이 전년보다 23만t, 예상치보다는 12만t 감소한 351만t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조치다.
해당 물량은 18일 입찰을 시행해 24일부터 산지 유통업체에 인도한다. 1~2월 공급하고 남은 물량은 내달부터 공매를 통해 시장에 추가로 풀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공급된 정부양곡이 시장을 안정시키는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할 방침이다. 공매 물량은 실수요업체에 공급되도록 벼 상태 판매를 금지하고 3개월 이내에 쌀(또는 현미)로 팔아야 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17일 기준 쌀(상품) 20㎏ 소매가격은 평균 6만252원이다. 이는 1년 전인 5만1천691원보다 16% 가량 오른 것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건전한 시장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낙찰업체를 중심으로 신·구곡 혼합 유통, 양곡표시제도 위반 등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농식품부는 지난해 11월 정부양곡을 37만t 범위에서 시장에 풀기로 한 데 따라 지난 1월 12만t을 공급했으며, 이번에 6만t을 추가로 내놓는다. 이는 지난해 긴 장마와 연이은 태풍으로 쌀 생산량이 전년보다 23만t, 예상치보다는 12만t 감소한 351만t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조치다.
해당 물량은 18일 입찰을 시행해 24일부터 산지 유통업체에 인도한다. 1~2월 공급하고 남은 물량은 내달부터 공매를 통해 시장에 추가로 풀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공급된 정부양곡이 시장을 안정시키는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할 방침이다. 공매 물량은 실수요업체에 공급되도록 벼 상태 판매를 금지하고 3개월 이내에 쌀(또는 현미)로 팔아야 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17일 기준 쌀(상품) 20㎏ 소매가격은 평균 6만252원이다. 이는 1년 전인 5만1천691원보다 16% 가량 오른 것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건전한 시장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낙찰업체를 중심으로 신·구곡 혼합 유통, 양곡표시제도 위반 등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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