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플랜텍, 지적·발달 장애우들과 말동무, 길동무 되기
포스코플랜텍, 지적·발달 장애우들과 말동무, 길동무 되기
  • 이시형
  • 승인 2010.07.04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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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의 실질적인 교류 다각화 노력
포스코플랜텍(사장 조창환)이 장애우들과 돈독한 우정 쌓기에 나섰다. 포스코플랜텍 한사랑회 봉사단은 지난 3일 사회복지시설인‘우함주간보호센터’의 장애우들과 손을 맞잡고, 포항시 운제산 동쪽 기슭에 위치한 오어저수지 주변의 오물과 폐지를 수거했다.

이후 포스코플랜텍 봉사단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우들과 짝을 지어 원효대사 등 유명한 승려들이 기거했던 곳으로 명성이 높은 오어사까지 길을 안내하며 산행을 했다.

오어사에 도착한 포스코플랜텍 봉사단은 신나는 게임으로 장애우들과 친분을 쌓고, 준비한 간식을 함께 나누며 우정을 돈독히 했다.

신입사원인 설계기술실 이승룡 씨는 “다른 직원들과 달리 장애우들과 첫 만남이라 조심스러웠다”며, “먼저 손을 잡고 말동무가 되니 그들의 순수함이 금방 느껴졌다”고 말했다.

정승현 사회복지사는 “주위 사람들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장애우들의 정서적인 안정에 큰 힘이 된다“며 ”장애우들이 사회적응능력을 높여 꿈을 안고 살아갈 수 있도록 계속 작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포스코플랜텍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서는 ‘착한 기업’의 모범적인 전형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앞으로는 지역사회와의 실질적인 교류 다각화에 주력하고, 자원봉사단체와의 연계도 공고히 해 더불어 살아가는 경영이념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우함주간보호센터는 포항시 남구지역에 거주하는 지적장애우 및 발달장애우를 대상으로 장애우 일상생활 및 사회적응에 필요한 교육과 훈련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포스코플랜텍은 지난 2008년 첫 인연을 맺고 지속적인 교류를 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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