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윳값 계속 오르네…대구 ℓ당 1440.2원
휘발윳값 계속 오르네…대구 ℓ당 1440.2원
  • 곽동훈
  • 승인 2021.02.21 21:2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평균 1463.2원…7.3원↑
최고가 지역 서울 1548.4원
전국 주유소 휘발윳값이 국제유가 오름세와 함께 13주 연속으로 상승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지난주 대비 4.8원 오른 ℓ당 1천440.2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23.0원 저렴한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2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7.3원 오른 ℓ당 1천463.2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13주 연속 상승 중이다. 주가 상승폭은 이달 첫째 주 1.5원에서 둘째 주 3.9원, 셋째주 7.3원으로 점차 커지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휘발윳값이 저렴한 대구지역 역시 ℓ당 1천446원으로 13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은 서울로, 지난주보다 12.0원 오른 ℓ당 1천548.4원을 기록해 전국 평균보다 85.2원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ℓ당 평균 1천470.6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ℓ당 1천432.3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국제유가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휘발윳값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2월 셋째 주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배럴당 2.4달러 올라 62.7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배럴당 3.5달러 오른 68.0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2.5달러 오른 배럴당 69.7달러로 집계됐다.

석유공사는 “미국 경기부양책 시행으로 인한 소매 판매량 증가와 미국 원유 재고 감소, 중동 정세 불안정 등으로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기록 중”이라고 분석했다. 곽동훈기자 kwak@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