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명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지역 사회에서 감염됐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기준 대비 4명 늘어난 8천558명이다. 지역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0일 9명, 21일 8명, 이날 4명 등 사흘 연속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날 집계된 신규 확진자 중 2명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경북 의성 확진자의 접촉자가 1명, 전남 순천 확진자의 접촉자는 1명이다.
특히 의성 확진자와 연관 있는 감염 사례가 연일 잇따르고 있다. 지난 17일 의성 방문자 2명이 확진된 이후 전날까지 총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외 지역 확진자와 접촉 후 확진된 환자 1명도 발생했다. 이 확진자는 격리 해제 전 시행된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앞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북구 재활병원과 연관 있는 확진자도 1명 추가됐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