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AR 글라스’ 추정 영상 관심 집중
삼성전자 ‘AR 글라스’ 추정 영상 관심 집중
  • 곽동훈
  • 승인 2021.02.2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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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키보드로 오피스 작업
외신 “내부 콘셉트용 가능성”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AR(증강현실)글라스의 컨셉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공게되면서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나인투파이브구글 등 해외 IT매체에 따르면 ‘워킹캣’이라는 삼성·마이크로소프트 전문 유출 트위터리안은 최근 ‘삼성 글라스 라이트’라는 삼성전자 AR 글라스 컨셉 영상을 트위터에 공개했다.

영상에 등장하는 AR 글라스는 기존 선글라스와 비슷한 생김새에 약간 더 두꺼운 모습이다.

공개된 ‘새 웨어러블 컴퓨팅’이라는 영상에서는 AR 글라스를 끼고 가상 키보드로 오피스 작업을 하는 모습, 게스트가 전신 홀로그램으로 등장하는 ‘홀로 콜(Holo Call)’, AR 시뮬레이션 등 기능이 소개됐다.

외신들은 이 영상이 실제 출시되는 제품에 대한 영상이라기보다 내부 콘셉트용일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삼성전자가 실제로 AR 글라스를 만들려고 시도하고 있다는 점을 처음으로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 측은 “삼성은 VR·AR 관련 기술 개발 연구를 지속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제품이나 서비스 등 출시 관련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AR·VR(가상현실)기기 등은 성장세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관련 기술이 발전하고 코로나19 여파로 수요가 늘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8년 VR 헤드셋 ‘오디세이 플러스’ 이후로 VR 시장에서 철수했으나, 올해 새로운 VR 헤드셋(가칭 갤럭시 VR)을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곽동훈기자 kwa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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