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여성위 "임현택, '강선우 XX여자' 발언 사과하라"
與여성위 "임현택, '강선우 XX여자' 발언 사과하라"
  • 최대억
  • 승인 2021.02.24 17:5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는 24일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이 자당 강선우 대변인에게 폭언한 것과 관련, “잘못을 인정하고 즉각 사과해야 한다”고 규탄했다.

여성위는 이날 성명서에서 “명백한 여성혐오 발언이자 폭력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임 회장은 페이스북에서 강 대변인의 ‘국민에게는 살인자도, 성범죄자도 아닌 의사에게 진료를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제하 논평에 대해 “이 ‘미친’ 여자가 전 의사를 지금 ‘살인자, 강도, 성범죄자’로 취급했다”고 주장했다.

여성위는 “성폭력 범죄 등 강력 범죄를 저질러도 형기만 마치면 다시 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현실은 여성들에게도 큰 공포로 다가온다”며 “의료법 개정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