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구개발지원단, 지역 R&D 선순환 환류체계 구축 조력자로 우뚝
대구연구개발지원단, 지역 R&D 선순환 환류체계 구축 조력자로 우뚝
  • 김주오
  • 승인 2021.03.1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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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재)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는 전국 17개 시·도 연구개발지원단(이하 연지단)을 대상으로 한 2020년 사업실적 및 2021년 사업계획 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인 ‘A등급’에 선정돼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이라는 큰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연지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2008년부터 지역의 R&D(연구개발) 역량강화를 위해 발족한 지역별 R&D 기획·관리 전담기관으로 현재 전국 17개 시·도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대구 연지단은 시의 지원을 받아 대구TP 과학기술진흥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2009년 대구 연지단이 지정된 이후 올해까지 12년간 8번이나 전국 최우수 등급에 선정돼 지역의 R&D 역량강화를 위한 R&D 전담기관의 역할을 매우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특히 2016년부터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에 선정돼 올해도 국비지원 최대금액인 1억9천5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평가에서 대구 연지단은 시 연구개발사업의 진흥을 위한 정책 기획·발굴을 활성화하고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지역과학기술 혁신연구회 운영을 통해 지역 과학·산업 정책제안을 체계화하는 등 전반적인 사업성과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주요 성과로는 과학기술 정책 발굴·지원 및 지역현안 해결형 R&SD기획을 통해 국가 R&D 6개 과제, 국비 122억원을 유치했으며 81개 기업에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컨설팅을 실시해 40개 기업에 연구소를 설립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대구과학기술정보서비스(DTIS)를 활용한 R&D 성과관리와 기업R&D 지원 등에 10억여원의 추가 예산을 투입하는 등 시의 강력한 기업지원 의지가 큰 호평을 받았다.

이번 결과로 지역 과학기술 정책기획에서부터 R&D 성과관리·평가·지원 및 과학기술 네트워킹 활성화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대구 연지단의 사업은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김태운 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업 R&D 지원정책을 시행하는 동시에, 지역 R&D 종합 컨트롤타워 역할을 위해 대구TP를 지역 R&D 전담기관으로 지정·운영하는 것을 장기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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