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건축주가 원하는 설계 자동으로 찾는다"
경일대 "건축주가 원하는 설계 자동으로 찾는다"
  • 윤부섭
  • 승인 2021.05.1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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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부 오병관 교수 제시 논문
전공 교육에 ‘AI 기반 프로그램’
5월9일경일대
오병관 교수가 학생들에게 스마트 건축 구조 설계 기술을 가르치고 있다.

경일대 건축학부는 인공지능(AI) 기반 첨단 디지털 융합기술을 응용한 ‘스마트 건축구조 설계 기술’을 건축공학전공 교육 프로그램에 도입했다.

기존의 건축설계가 건축엔지니어의 이론과 경험에 근거한 구조해석으로 설계가 이뤄졌다면, 경일대 건축공학전공은 첨단 컴퓨팅 기술과 결합된 자동화 건축구조 설계를 통해 건축주가 원하는 최적의 설계 모델을 자동으로 찾아내는 기술을 교육한다.

올해 경일대 건축학부에 부임한 오병관 교수는 인공지능(AI) 기술과 첨단 센싱 기술 등의 스마트 건축 구조 기술을 이용한 건물 안정성 평가 방법을 제시한 논문으로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한 미국 프린스턴대 및 연세대에서 진행한 박사후 연구과정에서 딥러닝 등 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다수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이러한 인공지능 기반의 최적화 건축 설계 기술들은 ‘Energy and Buildings(Impact factor:4.87)’, ‘Journal of Cleaner Production(Impact factor:7.25)’등 세계적인 일류 SCIE(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과학인용색인 확장판) 저널들에 채택되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오 교수는 해당 기술들을 경일대 키울림(교수·학생 간 학습 커뮤니티) 프로그램과 링크플러스 사업단이 지원하는 ‘인공지능과 건축공학 세미나’에서 학생들 대상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 중이다.

오병관 교수는 “첨단 인공지능이 최적의 건축 구조설계를 하는 스마트 건축 구조 설계 프로그램을 수업에 도입함에 따라 건축주의 만족도는 높아지고 시공과정에서의 시행착오를 없애는 획기적인 교육이 가능하다”고 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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