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에 따르면 안동식혜 영농조합과 신세계 이마트는 지난달 안동식혜 공급 및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22일부터 이마트 안동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시는 안동식혜의 이마트 안동점 입점을 계기로 전국 유통망 구축에도 상당한 기대를 걸고 있다.
실제로 신세계 이마트는 전국 127개의 매장을 확보하고 있다.
때문에 시는 이마트 전국 매장을 통한 판매망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국 127개의 매장을 확보하고 있는 이마트의 판매망을 통한 전국 판로 모색에도 내심 기대하고 있다.
안동식혜영농조합은 전통 안동식혜를 지난 2000년부터 10여 년간 꾸준한 연구를 통해 현대인의 입맛에 맞는 안동식혜로 개발을 추진해 왔다.
여기다 안동식혜의 대량생산 및 판매를 위한 기계설비자금과 판매용기 제작비용 등에 대한 지자체의 파격적인 지원에 힘입어 최근 안동식혜의 산업화에 성공한 것.
안동식혜는 동절기 설 명절과 대보름을 전후해 즐겨먹던 안동지역의 간식으로 할머니와 어머니의 손을 통해 전해오던 향토색 짙은 음식이다.
안동식혜는 발효 숙성 과정에서 식물성 유산균이 생성돼 현대인의 체질에 적합한 것으로 연구.보고된 전통음식이기도 하다.
안동시는 전통향토음식의 산업화를 위해 고조리서인 수운잡방 및 음식디미방, 온주법 등에 수록된 음식을 재현해 현대인의 입맛에 적합한 상품으로 개발 중이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