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어른들과 함께 담장에 꿈을 그리다
마을 어른들과 함께 담장에 꿈을 그리다
  • 여인호
  • 승인 2021.06.0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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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초, 벽화그리기 행사
우리 대구동원초등학교 어린이들과 대구 수성구 만촌2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지난 4월 17부터 학교 남쪽의 담벼락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여 5월 25일 완성을 하고 기념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만촌2동 새마을부녀회장님께서는 수성구청 사업에 만촌2동 새마을부녀회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세상의 기둥인 어린이들이 걸어 다니며 항상 볼 수 있는 학교 담벼락을 아름답게 바꾸는 계획으로 공모에 참가하였는데 기쁘게도 선정되었다고 하였다. 그래서 우리 학교 어린이들도 같이 참여하겠다고 하여 마을 어른들과 어린이들이 함께 하는 벽화 그리기가 완성된 것이다.

이날 기념하는 자리에는 우리 대구동원초등학교 학생회장단, 교장·교감 선생님, 만촌2동 새마을 부녀회원님들이 참석하였고, 특히 김대권 수성구청장님이 방문하여 응원하고 격려해 주셔서 더욱 훈훈한 분위기가 되었다.

우리 학교 외부 담장은 ‘꿈꾸는대로’라는 글자와 함께 밤에도 불빛이 비춰지고 보기 좋게 꾸며져 있는데 이번에 큰 도로에서는 보이지 않는 남쪽 담벼락까지 마을 어른들과 우리가 함께 예쁘게 바꾸어 학교 담장 전체가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담는 내용으로 단장되었다. 나는 이 담장을 보며 등하교를 하고, 나의 꿈을 키우며 ‘꿈꾸는대로’ 이루어지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김서영어린이기자(동원초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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