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오십천변 관상용 꽃양귀비·안개초 ‘활짝’
영덕 오십천변 관상용 꽃양귀비·안개초 ‘활짝’
  • 이진석
  • 승인 2021.06.03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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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지친 군민 위로 기대”
오십천-꽃양귀비향기가득
영덕군 영덕읍 오십천변에 꽃양귀비와 안개초가 활짝 피워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영덕군 영덕읍 오십천변의 궁도장에서부터 천전대교 사이에 관상용 꽃양귀비와 안개초가 활짝 피워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영덕군이 지난해 11월 중순께 오십천 주변에 꽃양귀비와 안개초를 파종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한 결과 붉은 꽃양귀비와 하연 안개초가 대비를 이루며 지난달 초부터 개화를 시작했다.

오십천에 꽃양귀비가 피었다면 영덕읍 덕곡천에는 코레우리와 가우리가 꽃을 피워 덕곡천 산책로에 나온 군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시도된 꽃양귀비와 코레우리 등 여러 품종의 꽃은 코로나19로 장거리 여행이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 조성됐다.

군민들을 위해 일상 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 시도된 꽃들은 코로나19로 지친 군미들을 위로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덕군 조경관리팀은 6월 첫째 주부터 둘째 주까지 꽃양귀비의 개화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봤다. 임승철 산림과장은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이 꽃의 생기를 느끼며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를 얻길 바란다” 고 말했다.

영덕=이진석기자 leeji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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