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지난 6월29일 대한승마협회에 승마경기장 공인신청을 했다.
이에따라 7월8일 대한승마협회 김홍철 전무이사를 비롯한 경기 및 심판이사 등 5명의 점검단이 승마장과 마장, 장구에 대하여 꼼꼼히 실사를 한 후, 16일 대한승마협회의 상임이사회를 거쳐 국·내외 승마경기장으로 적합하다고 통보했다.
대한승마협회에서 공인을 받은 후인 지난 20일 상주시의회 의원들이 상주국제승마장을 방문, 승마장 시설을 꼼꼼히 살폈다.
시의원들은 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에 차질없는 준비와 함께 대회 후 승마장 활용방안에 대해 질의하고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상주시는 10월 28일부터 열리는 제9회 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의 완벽한 준비와 승마장 시설 점검차원에서 8월과 9월에 대회 리허설로 전국 승마대회 3개를 개최할 계획이다.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제27회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를 선두로 제23회 하계 전국승마대회를 8월18일부터 21일까지 개최한다.
이어 9월13일부터 15일까지 제47회 협회장배 전국승마대회를 개최해 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 준비사항 등을 최종 마무리 점검키로했다.
상주시 관계자는 “9월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한 대회 홍보 등 이번 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의 개최효과를 높임은 물론, 차질없는 준비로 역대 최고의 대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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