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붉은 태양이 작열하는 무더운 여름이다.
연일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에 달구벌은 벌써 녹다운 직전이다.
여름 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호텔인터불고 엑스코가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 여름사냥에 돌입했다.
우선 호텔인터불고 엑스코는 유명가수들과 함께 하는 '2010 서머 쿨 페스티벌(Summer Cool Festival)'을 내달 7일 오후 4시, 8시 두 차례에 걸쳐 마련한다.
지난해 호텔인터불고 엑스코가 마련한 '메이드 나이트 파티(Mad Night Party)'가 클럽을 좋아하는 마니아들을 위한 파티였다면 이번 서머 쿨 페스티벌은 10대, 20대, 그리고 자녀를 둔 신세대 부모들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란 점이 특징이다.
잭슨황의 MC로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데뷔 1년만에 매서운 기세로 가요계 정상을 노리는 포미닛(4MINUTE)이 출연, 새앨범 타이틀 곡 'HUH'와 함께 도회적인 의상과 트렌디한 소품으로 그들만의 카리스마를 내뿜는다.
또한 지난해 10월 월드스타 비가 키우는 그룹임을 내세우며 'Oh Yeah'로 가요계 첫발을 내디은 엠블랙도 함께한다.
이들은 두 번째 싱글앨범 타이틀곡 'Y'로 컴백 2주만에 정상에 오르며 현재 국내를 대표하는 보이그룹으로 당당히 성장했다.
아울러 슬리피(김성원), 디액션(박경욱)으로 구성된 언더 힙합듀오인 '언터쳐블'과 슈퍼스타 K의 유명스타 김국환, 사라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양영준 호텔 인터불고엑스코 마케팅팀장은 "이번 서머 쿨 페스티벌 행사는 벌써부터 많은 팬들의 관심과 예매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면서"이와함께 가족단위의 예매율 역시 높아 휴가를 대신해 유명가수들의 시원한 공연을 보려는 대구시민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호텔인터불고 엑스코 수영장 야외공연장서 지역 최초로 열리고 있는 '락 앤락 풀 파티(Rock & 樂 Pool party)'도 부담없는 가격에 즐거운 공연을 함께 관람할 수 있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 대학생 밴드, 직장인 밴드, 인디밴드들로 구성된 락밴드들의 공연인 '락 앤락 풀 파티'는 탁트인 야외수영장에서 시원한 맥주와 즐길 수 있는 파티로 전문 MC의 진행과 다채로운 초청공연이 잇달아 시민들로부터 인기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특히 관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레크레이션 시간도 제공해 더욱 더 재미있는 풀 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행사는 8월 14일까지.
문의 및 전화예매 '2010 서머 쿨 페스티벌' 053-939-0300. '락 앤락 풀 파티' 053 380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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