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스탠퍼드대 화상강의
영남대-스탠퍼드대 화상강의
  • 남승현
  • 승인 2010.07.2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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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퍼드대학교(Stanford University)의 강의를 2학기부터 영남대 학생들이 화상강의를 통해 수강할 수 있게 됐다.

영남대는 2학기부터 스탠퍼드대 마고 혼(Margo Horn) 교수의 ‘미국학’ 과목(3학점)을 국제학부에 개설한다고 27일 밝혔다.

마고 혼 교수는 미국사회역사학자로서 여성, 가족, 의학, 심리학 분야의 역사에 대해 1984년부터 스탠퍼드대에서 강의해오고 있다.

강의는 쌍방향 최첨단 강의시스템이 활용되기 때문에 영남대 학생들과 미국 스탠퍼드대 학생들이 동시에 수업을 듣게 되며 질의응답도 수업 중 실시간으로 가능하다.

국제처 관계자는 “굳이 유학을 가지 않더라고 세계적 명문대학의 수준 높은 강의를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세계의 명문 대학들과 협정을 체결해 다양한 분야에서 실시간 화상강의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는 올해 1학기부터 국제학부를 개설해 100%로 영어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학기에는 ‘한국 및 주요자본시장의 이해’ 등 9개 과목을 개설했으며 2학기에는 스탠퍼드대 ‘미국학’과목을 비롯해 ‘국제매너 및 의전’등 총 11개 과목을 개설한다.

국제학부에 개설된 과목을 42학점 이상 이수한 학생에게는 졸업 시 ’국제학사‘ 학위도 주어진다.
스탠퍼드대는 9명의 노벨상 수상자와 11명의 미국 과학상 수상자, 스마트폰 시대를 연 스티브 잡스 등 수많은 유명 인사들을 배출한 미국 서부의 명문사립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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