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디지털산업지구 편입 지주들 반발
구미디지털산업지구 편입 지주들 반발
  • 구미=신영길
  • 승인 2010.07.27 19:5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미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지역 경제자유구역 구미디지털산업지구 개발계획을 변경하면서 추가로 편입된 지주들이 반발하고 있다.

최근 구미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산동면 봉산. 임천 일대에 624만1천㎡ 규모의 구미디지털산업지구 개발계획을 추진했다.

그러던 중 개발 불가능한 일부 자연녹지지역을 제외, 470만5천㎡로 축소 조정하면서 한천 제방을 경계로 한 개발계획으로 변경하고 대신 금전동 일대 9만7천907㎡를 추가 편입했다.

개발계획 변경에 따라 새로 개발계획에 편입된 금전동 일대 지주들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고시가 되지 않은 사유지를 지주들의 동의도 없이 개발계획 변경 안에 포함시킨 것은 횡포”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한 지주는 “개발계획을 변경하면서 개발하기 힘든 임야 등을 빼고 개발이 쉬운 평지를 포함시키는 것은 행정편의주의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4년 전 개발계획을 세울 때 포함시켰으면 이주대책이라도 마련했을 텐데 갑작스런 편입이 웬말이냐”고 반발했다.

이에대해 구미시와 한국수자원관계자는 “새로 변경안에 편입된 땅의 지주가 20명인데 이를 수용하는 것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