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명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5명 증가한 1만 579명이다. 지역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6일(13명) 이후 이틀 연속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날 집계된 신규 확진자 중 2명은 지난 26일 확진된 ‘깜깜이 환자’의 접촉자다. 또 다른 1명은 북구 PC방 관련, 2명은 전남 순천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대구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109명이다. 이들은 지역 내외 7개 병원 및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입소 치료를 받고 있다.
전날 하루 동안 완치 판정을 받은 환자는 9명으로, 전날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1만 432명이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