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 아닌 대구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공연'에 대구시립교향악단도 동참해 시민들과의 만남에 나섰던 것.
대구시립예술단은 시민들의 정서 함양, 예술의 대중화, 문화 예술 향유 기회 확대 등을 위해 대구 각지에서 '찾아가는 공연'을 열고 있다.
그 일환으로 대구시립교향악단은 그 동안 대구 북구청, 서재초등학교, 대덕문화전당 등에서 수차례 찾아가는 공연을 마련해 시민들과 함께해 왔다.
특히 서재초등학교 공연에서는 금관 6중주의 공연을 마친 후 학생들에게 금관 6중주를 구성하는 악기와 그 소리를 직접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해 학생들의 교육적인 효과까지 매우 컸다.
또 28일에는 '가야전문실버센터'를 찾아 다시금 시민들에게 대구시향의 클래식 음악을 선물했다.
이 날 공연에는 대구시립교향악단 현악 4중주와 색소포니스트 박성준 씨가 함께해 환우와 그 가족들에게 잠시나마 즐거운 휴식이 될 수 있도록 클래식 곡뿐만 아니라 흥겨운 대중가요도 준비했다.
대구시립교향악단은 앞으로도 일상에서 시민들이 클래식 음악을 체험할 수 있도록 병원, 요양시설 등을 비롯해 각 급 학교, 공공기관, 단체, 기업 등을 방문해 '찾아가는 음악회'를 지속적으로 열 계획이다.
공연 문의) 대구시립교향악단 사무국 053-606-6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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