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좌는 미술을 통해 창의력을 키우는 강좌로, 단순한 실기 또는 작품제작에 의미를 두기보다는 예술가들의 창조적 상상력을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포항에서 근무하는 포스코 패밀리 직원과 가족 180여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위대한 아마추어-1천개의 꿈’이라는 제목으로 자신이 가진 꿈을 예술로 표현하는 시간으로 펼쳐졌다.
위대한 아마추어는 동양화, 아크릴화, 판화, 모래그림 등 4개 과정으로 나눠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자유로운 대화와 교감을 통해 막연하고 모호한 생각과 개념을 구체적인 사물로 형상화하는 창작활동을 경험하게 됐다.
포스코는 이 프로그램을 계기로 사내 미술 관련 동호회를 활성화했으며, 나아가 창의, 소통, 신뢰의 기업문화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포스코 패밀리 직원가족들의 작품을 포스코센터, 포항제철소, 광양제철소에 순회 전시할 예정이다. 또 전시 후에는 송도 R&D센터에 영구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6월 포스코 센터에서 정준양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의 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지역 근무자를 대상으로 위대한 아마추어 강좌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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