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경찰, 휴가철 종합치안대책 시행
울릉경찰, 휴가철 종합치안대책 시행
  • 오승훈
  • 승인 2021.07.1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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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일까지 관광객 안전위해
KICS·TCS 등 통해 범죄 차단
등산로 주요지점 경고문 부착
다중운집장소 주기적 지도단속
울릉경찰서가 휴가철을 맞아 지난 16일부터 8월15일 한 달 동안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휴가철 관광객 종합치안대책’을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으로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은 2019년도 38만6천501명에서 2020년도 17만6천151명, 약 54% 급감했다.

울릉서는 “그러나 해외관광이 막히면서 2020년도 여름 성수기에는 2019년보다 5만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안전한 울릉을 위한 종합 치안대책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울릉서는 경찰이 기능별로 운용하고 있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교통관리시스템(TCS), 범죄위험도예측분석시스템(Pre-CAS) 등을 통해 근거로 관광객 주요동선을 예측, 각종 사건사고에 대해 과학적 분석으로 범죄 발생을 사전 차단할 방침이다.

절도·폭력사건, 등산로 추락사고, 교통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코로나로부터 안전확보 등에 중점을 두고 관련 부서, 지자체 협업을 통해 관광객 안전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교통경찰과 지역경찰에 의한 여객선터미널 교통근무, 관광객 밀집 주요 시간·장소에 대한 탄력순찰, 자동차 대여업주 상대 특별교육(경찰서장 서한문), CCTV 설치확대, 등산로 주요지점에 대한 안전산행 경각심 확대(경고문) 노력과 중장기 대책으로 범죄환경 개선에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감염병 신고에 대한 사전 모의훈련 및 지자체와 협업을 통한 유흥업소와 다중운집장소에 대한 불시 및 주기적인 지도단속을 폭넓게 추진, 코로나로 감염으로부터도 안전을 최대한 확보할 각오다.

김우태 서장은 “지역을 찾아주시는 관광객으로 인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만큼 안전한 관광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며 “특히 관광객께서는 자동차운행, 보행, 산행사고 예방에 각자가 신경 써 줄 것과 상황발생 시에는 주저 없이 경찰, 소방에 신고부터 해 줄 것 당부한다”고 전했다.

울릉=오승훈기자 fmde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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