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범구씨 서양화 '지난자리' 大賞
현범구씨 서양화 '지난자리' 大賞
  • 김덕룡
  • 승인 2010.08.01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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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미술대전, 206점 입상작 선정…13일 시상식
'제37회 경북도미술대전'에서 현범구씨의 서양화 '지난자리'가 대상을 차지했다.

한국미술협회 경북도지회는 지난달 28일 경주예술의 전당에서 서양화와 한국화, 조소 등 8개 분야에서 접수한 이번 미술대전 출품작 299점을 심사한 결과 대상 1점과 최우수상 1점, 특별상 4점, 우수상 10점을 포함한 206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씨의 작품은 화강석과 청동, 스텐레스를 소재로 한 생명체가 태어나는 과정이며 자연과 생명 환경과 삶을 통해 생명의 고귀함을 조각으로 표현했다.

심사위원장 서무진(한국미협 이사)씨는 총평을 통해 "올해 미술대전 작품의 특징은 출품작 수는 예년에 비해 줄었으나, 작품의 질적 수준과 전통을 바탕으로 한 현대적 감각의 수용, 재료와 표현 기법의 다양성, 현대 미술의 변화에 적응하는 순발력 있는 작품이 많았다"고 밝혔다.

주요 수상자로 최우수상에는 한국화부문 김태건씨의 '고향의 만설'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에는 한국화 부문 정현정 씨의 '번뇌', 서양화 부문 최한규씨의 '어느노인의 초상화', 김유경씨의 '생성 2010', 수채화 부문 지성숙씨의 '고향이야기', 조소 부문 김일중씨의 '문명과 자연', 디자인 부문 엄순정씨의 '등대지기', 유우진씨의 'Andong Mark Dance Festivel 국외 홍보용포스터', 공예 부문 이소영씨의 'Dreaming', 민화 부문에 권정순씨의 '월야선유도', 김성희씨의 '신중탱화'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한국화 부문 김숙희씨의 '화무'를 비롯해 서양화 부문 장개원씨의 '삶-Time Capsule', 수채화 부문 김홍광씨의 '봄', 공예 부문 전수걸씨의 '신라의 혼'이 각각 특별상으로 수상됐다.

이밖에 초대 작가상에는 서양화 부문 임시목씨의 '꽃양귀비', 초대 특별상에는 장학상씨의 '깊은 겨울'이 선정됐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3일 오후 경주예술의 전당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며 이번 미술대전 입상작 및 초대·추천작가 작품전시회는 이날부터 19일까지 경주예술의 전당 대전시장서 마련된다.

◈ 입상자 명단

▲한국화 특선 △박동구△윤종호△김주연△류정단△이영숙 (입선) △최정숙 △권세진 △조연정 △배정민 △김용주 △박영애 △서경해 △강주현 △박옥희 △배혜진 △임순득 △문순득 △이지은 △정경화 △김원희 △송희숙

▲서양화 특선
△표종현 △김선옥 △유영희 △이안희 △김현정 △남명희 △김은주 △배현선 △김시숙 △유명숙 △이미경 △김성은 △임수진 △남은미
△정병무 △이성민 △김장곤 (입선)
△한옥수 △최정화 △김주남 △윤경희 △송복화 △김은애 △이명조 △김영애 △문애자 △서은경 △전의성 △조영미 △임영석 △정혜진
△김계영 △서윤정 △이은영 △김경희 △김정금 △박점열 △권종민 △류성림 △이외옥 △장재순 △이현숙 △박진선 △김종길 △류종현
△최근화 △이혜경 △김영숙 △조영미 △안소준 △남상헌 △차정희 △강예자 △이은숙 △이옥순 △김미주 △김강현 △이신혜 △이군자
△조숙경 △이필숙 △문은숙 △강정희 △박슬기 △이정미 △최해준 △박상열 △채인숙 △김혜숙 △김돈희

▲조소 특선 △방여울 △손혜정

▲공예 특선 △박윤석 △임향희 △김영희 △정운석 △신효식 △김성림

▲디자인 특선 △김민정△이의철 △이태 규△석나래 △정다정 (입선) △황현 하△김지형 △권예슬
△손세영 △문정희 △김윤주 △김선아△김덕희 △윤미진 △박현 △박빈희 △황재연 △허필성 △하효정

▲판화 특선 △김봉기△임강민 (입선) △김봉기

▲건축 특선 △김재국 △김준현 △김준현 △배영주 (입선) △공민호 △서상배

▲민화 특선△김봉환 △이옥란 △김삼춘 △한상신 △김상열 △강신애 △임금연 △최윤석 △장은
수 △장부영 (입선) △임현주 △이옥란 △홍지옥 △김삼춘 △안을순 △정선임 △김현숙 △임정순 △박두봉 △장세남 △전지윤 △김은정 △김경일 △장혜녕 △박석연 △최기매 △최영순 △윤미라 △박영선 △강민정 △김성희 △이혜정 △배영남 △최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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