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체육회와 구·군 체육회는 ‘2038 대구·광주 하계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시민들의 염원을 모으는 서명운동을 벌인다.
대구시시체육회와 구·군체육회는 지난 19일 시체육회관 회의실에서 대회 성공유치를 대구시민들의 힘을 모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먼저 시민들의 호응을 결집하기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시체육회와 구군체육회는 이를 위해 대회 개최 연도(2038년) 의미로 20만3천800명을 10월까지 목표로 하고 중장기적으로 100만명(대구 60만명, 광주 40만명) 목표로 서명운동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시체육회는 20일 대구시체육회 창립 40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하겠다는 뜻으로 코로나 19로 인해 대외 행사 없이 시 와 구군 체육회와 함께 2038 아시안게임 대구·광주 공동유치 서명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또한 21일부터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서명운동을 펼치는 등 대회의 성공적이 유치를 위한 붐업 조성에 나선다. 시체육회는 21일부터 대구광역시체육회 홈페이지 (http://www.daegusports.or.kr/)를 통해 시민들의 서명을 받는다.
박영기 대구체육회장은 “대구는 그동안 다양한 메가스포츠대회마다 지역 체육회에서 시민들과 함께 호응을 이끌어 왔다. 이번 2038 대구·광주 아시안게임도 반드시 성공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