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서울대생 초청 고교생 멘토링
의성군, 서울대생 초청 고교생 멘토링
  • 의성=김병태
  • 승인 2010.08.02 20:4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성군이 우리나라 최고대학의 동아리를 초청 지역 고교생들에게 멘토링을 실시하고 있다.

지역고교생 멘토링은 서울대학교 프로네시스 나눔실천단 학생 20명이 2~ 6일까지 5일간 의성군 안계면 안계고등학교에서 지역 고교생 66명을 대상으로 `하계 나눔교실 & 멘토링 프로그램’을 한다.

서울대 봉사단인 나눔실천단 학생들이 멘토가 되어 지역 인문계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자기주도적 학습법 및 과목별 공부방법 전수와 MBTI 성격유형검사, 모의면접, 진로상담 등 금쪽같은 멘토링을 실시해 농촌지역 청소년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준다.

참여학생은 의성고 25명, 의성여고 14명, 안계고 22명, 금성고 5명으로 4개 인문계 고교 1학년생들이다.

첫 날 2일에는 오후 2시30분 안계고등학교 2층도서실에서 이상문 의성군장학회 이사장, 김복규 의성군수, 우종우 의성군의회의장, 김영구 안계고등학교 교장,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겸한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본격적인 멘토링에 들어갔다.

3일은 성격유형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나는 어떤 유형의 성격인지, 장차 어떤 진로를 설정하여야 할지, 방향타를 탐색하는 시간과 시간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쪼개어 관리할 것인가, 일일계획표는 어떻게 작성해 이를 실천해 나갈 것인가 등을 놓고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4일에는 대학 수학능력시험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언어와 외국어영역의 학습방법을 배우고, 오후에는 내 고장 의성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벌인다.

5일은 수리영역과 사회탐구영역(문과 계열), 과학탐구영역(이과 계열)의 학습법을 전수받게 되고, 오후에는 1대1 심층상담을 벌이게 된다.

6일은 쪽지를 통한 상담과 롤링페이퍼와 소감문 작성 등으로 학습을 마무리 한다. 오전 11시 도서실에서 수료식을 갖고 5일간의 일정을 마친다.

서울대학교 프로네시스 나눔실천단은 서울대학교의 공식 봉사단이며, 학내와 학외에 두루 나눔의 문화를 전파하며 지역사회에 공헌하고자 하는 봉사단이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