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콩잎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발굴
포항시 콩잎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발굴
  • 포항=김기영
  • 승인 2010.08.02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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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농업기술센터는 콩잎을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발굴했다.

농기센터는 흥해 덕성리 이동욱씨의 하우스 4동을 시범적으로 설치, 콩잎 2·3기작 재배로 농가소득을 높이고 있다.

웰빙 건강식으로 인기가 높은 콩잎은 깻잎처럼 대중화된 식품소재는 아니지만, 콩잎에 다양한 기능성물질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콩잎에는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테로카판, 유방암을 예방하는 이소플라본, 고지혈을 예방하는 소야사포닌 등 16종의 생리활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콩잎의 하우스 재배는 2월부터 늦가을까지 재배작형을 다양하게 재배할 수 있다.

여름에는 푸른 콩잎을 찹쌀풀과 각종 양념을 첨가해 콩잎 물김치로 담가 먹으면 떨어진 입맛을 찾을 수 있다. 가을에는 콩잎을 젓갈, 간장에 담가 절임 반찬으로도 이용할 수가 있는 등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쌈 채소용 콩잎은 크고 부드러운 것이 좋으며, 콩잎의 채취 시기는 파종 후 40일 정도면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콩잎이 웰빙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어 소비가 점차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 된다”며 “관심 있는 농업인들에게 지속적으로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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