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성교육지원청(교육장 조성철)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7월 26일(월)부터 8월 6일(금)까지 10일간(토, 일 제외) 관내 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34명과 학부모 18명을 대상으로 ‘달성과 함께 한층 더 성장하는 여름 더자람학교’(이하 더자람학교)를 운영했다.
더자람학교는 여름방학 기간 중 교육 공백과 돌봄의 부재를 예방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기본생활습관 형성 및 사교육비 경감, 학생의 소질·적성 계발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더자람학교는 학교·교육기관 코로나19 방역 수칙 및 대응 매뉴얼을 준수해 진행한다. 학생 및 학부모는 등교 전 ‘건강상태 자가진단’을 실시하고, 수업 전후 코로나19 감염 예방 교육 및 손소독을 실시하며, 사용한 교구의 소독 및 교실 방역을 철저히 했다. 1주 차와 2주 차의 대상 학년을 달리 편성해 학생 밀집도를 낮추어 안전한 프로그램 운영에 초점을 맞추었다.
올해 더자람학교에서는 초등 저학년 4개 반, 초등 고학년 및 중학생 3개 반, 학부모 2개 반 등 총 9개 반을 운영했다. 학생 운영 프로그램은 ‘뉴스포츠’, ‘표현미술’, ‘음악치료’, ‘난타’, ‘과학체험’으로 구성했고, 학부모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양육 스트레스를 완화하고자 ‘마크라메 공예’를 주제로 운영했다.